[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17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레드 컬러 페스티벌(Red color festival)인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레드 컬러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 사업(축산물등급판정사업, 축산물이력제, 축산물유통조사사업, 저탄소축산물인증제)에 대해 소개하고, 축산물 유통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인 ‘축산물원패스’를 통한 등급판정결과, 통합증명서, 공공급식 검수, 한우 농가 유형 분류 등의 조회(발급) 방법 및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 축산인들의 결집과 화합을 다지는 2023년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가 지난 18일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의 주최로 개최된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손영재 경남도축산과장, 최윤만 농협함양군지부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그리고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에 함께 해 회원 상호간의 결집과 청정 축산의 결의를 다졌다. 홍덕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도 이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해야 하며 냄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축산방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가들 스스로가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자구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상황이 녹록지는 않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시름을 잊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기현(낙농)·김병인(양봉)·박명교(가금) 농가가 군수표창을, 김윤우(한우)·이병영(한돈) 농가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안축협, 나눔본부와 1천만원 상당 축산물 기부 경남 최고의 한우가 가려졌다. 이충희 농가(함양산청축협 조합원)가 사육중인 경산우가 그 중인공이 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한우경진대회에는 경남도 각 지역에서 개량의 성과가 정점에 달한 76두가 출품해 5개 부문에서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난 15일 함안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요순 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부문별 출품축의 자질이 뛰어나 최종 수상축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남지역 한우개량의 성과를 실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19개 형질을 분석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외모심사기준에 따라 비교심사한 이번 품평회에는 챔피언을 수상한 ▲경산우 1부 이충희 농가(함양산청축협)를 비롯해 ▲경산우 2부 정도웅 농가(밀양축협) ▲경산우 3부 노희철 농가(함양산청축협) ▲미경산우 최경곤 농가(김해축협) ▲암송아지 최길성 농가(합천축협)가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차지해 그동안 집중해 온 개량의 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강진군 박경훈 농가가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사진>을 수상했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은 광양시 김성민 농가가 선정됐다. 지난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우량한우)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고급육)의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축 99마리(우량한우 77·고급육 22)를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우량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 3개 우수 시군 및 3개 우수 축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을 차지한 강진 박경훈 농가의 출품 한우는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한편,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체계적인 계량을 이룬 성과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 광양 김성민 농가는 발효사료 급여를 통해 소화율을 증가시켜 에너지 및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다른 고급육 생산 농가에 비해 출하월령(28개월)이 짧고 근내지방도가 우수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6개 농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영예의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안성축협 전자가축시장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덕우 경인지구축협협의회장을 비롯한 18개 축협 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한우 개량 정책의 결과 확인과 우수혈통을 발굴하고 한우개량지표 제시 및 농가 개량 의욕을 고취시키며 과학적·체계적으로 개량된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으로 열렸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았다. 16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73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열리는 대면대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개 농가, 우수 5개 농가, 장려 10개 농가 총 20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 최우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계통사료 시장점유율 정체 지속”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김호상·광주축협장)는 지난 11일 보령시 소재 호텔 쏠레르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농협 친환경방역부 이상규 사료팀장이 2023년 배합사료 시장분석 보고를 통해 밝힌 전국 배합사료 생산 현황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5만2천톤(0.4%)이 증가한 1천233만톤이다. 농협 계통사료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10만4천톤(2.8% 증가한 387만7천톤이다. 이중 농협사료가 216만4천톤, 가공조합이 171만2천톤을 생산 공급했다. 올 7월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1.4%로 이중 농협사료 17.5%, 가공조합 13.9%로 나타났다.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2008년 33.4%로 가장 높았고 15년 이후 30.5%에서 32.0% 수준으로 정체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통사료의 경우 비육사료 203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2천톤이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29만톤으로 5천톤 증가, 양돈사료 86만3톤으로 6만2천톤 증가, 양계사료 42만6천톤으로 5천톤이 감소했다. 7월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행정부처·농협중앙회 차원 해결 요구 강원특별자치도 군납조합협의회(회장 신동훈·원주축협장)는 지난 11일 원주축협 소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군납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모임에는 김창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정특보· 최우진 축산과팀장, 최길원 농협 군납팀장· 김칠석 축산유통부장, 도내 7개 군납조합장이 함께 했다. 신동훈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군납상황이 매우 어렵다. 조합과 농가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농가의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기대한다”며 행정당국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신 회장은 군납 문제와 함께 강원 축산물처리가공공장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신 회장은 “축산물가공공장이 설립되면 다양한 제품 생산과 장병의 기호에 부응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다”며 가공장 설립에 행정부처와 농협중앙회(축산경제)가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춘천 김봉림 씨 최우수상 수상 가축개량의 성과평가를 위해 1968년부터 이어져 온 2023년 ‘제48회 강원 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주관으로 강원엘피씨(원주시 소재 도축장)에서 지난 8월 24, 25일 2일간 개최됐다. 평가·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출품축 평가(34두)와 연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시상(도지사상 등 포상 9점, 상금 1천600만원)은 오는 10월 24일 쏠비치양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출품축 평가 부문 최우수상에 김봉림(춘천시) 농가, 우수상 우문수(춘천시)·김근중(양구군) 농가, 장려상은 박용호(홍천군)·김정희(정선군)·김영철(인제군) 농가가 차지했으며, 1년간(2022.7.1~2023.6.30)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류재문(양양군) 농가, 우수상 이희규(원주시) 농가, 장려상은 용상선(홍천군) 농가가 차지했다. 또한, 출품축 평가에 참여한 도내 한우 34두의 평균 성적은 육질 1++등급 91.2%로 매우 높은 성적을 보여 강원특별자치도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