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박선경 대표(사진 중앙)와 태국 콘캔대학교 정현규 박사(오른쪽 두 번째)가 CPE의 Vehas Yuthasuphakorn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태국 파트너사 고위 관계자들과 유통협력 계약 체결 후 공동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는 AHBG의 Bodin Suwattana 수석 부사장. 리본에이전시, 태국 CP그룹과 아톰건 ‘유통협력 계약’ 품목허가 수입사 직접 진행…내년 상반기 첫 선적 기대 한국산 가축용 자동무침주사기의 대량 수출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는 지난 11일과 12일 태국 AHBG(Animal Health Business Group) 산하 CPE(Charoen Pokphand Enterprise Co.,Ltd)와 자동무침주사기 ‘아톰건’ 수출을 위한 상호 기밀협정 및 유통협력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태국 CP그룹의 동물 건강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AHBG는 동물용 의약품과 백신, 사료 첨가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태국 방콕 소재 AHBG 본사에서 이뤄진 이번 계약에 따라 CPE는 자국 정부로 부터 아톰건의 품목허가 취득에 나서는 한편 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돈 폐사 속출로 생산성 ‘뚝’…경제적 손실 매우 커 올 들어 10월까지 감염두수, 이미 지난해 두배 넘어 철저한 백신 접종·소독…반복되는 질병 피해 차단을 지난 겨울 돼지유행성설사(PED) 상처는 컸다. 자고일어나면 새끼돼지들이 푹푹 쓰러지며 죽어나갔다. 양돈농가 피해는 이만저만 아니었다. 당장 키울 돼지 수가 확 줄었다. 어렵게 살려놨다해도 그 돼지는 증체가 따라오지 못했다. 위축돈이 됐다. 양돈 생산성은 뚝 떨어졌다. 농가 수익은 반토막났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한꺼번에 많은 새끼돼지들이 폐사한 만큼, 향후 출하 돼지 수가 한참 모자랐다. 돼지고기 수급 불안을 야기했고, 가격은 요동쳤다. 이렇게 국민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았다. 이번 겨울도 PED 비상이다. 이제 막 초겨울에 진입했는데, 양돈현장은 벌써 PED 기승 조짐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쪽저쪽에서 PED 발생 소식이 들려온다. 가축방역시스템(KAHIS)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255건, 2만2천548두에서 PED 감염이 확인됐다. 역대최고치를 갈아치울 기세다. 아울러 (겨울철 다발하는 경향이지만) 늦가을부터 봄까지 쭉 PED가 발생하고 있다. 사시사철 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ED, 저온에 강해…겨울 돼지 분변 좋은 생존 환경 제공 유행주기 단축·사시사철 발생경향도…백신만으로 부족 인공감염 사용 신중해야…나부터 실천, 축산업 지키는 길 지난 겨울 PED 피해는 유난히 컸다. 양돈현장에서는 자돈 폐사 등 생산성 하락과 경제적 손실에 몸살을 앓았다. 이번 겨울도 비상이다. 이제 막 초겨울에 접어들었는데, 벌써부터 PED가 기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PED 굴레를 반드시 떨쳐내야 한다. PED 백신을 개발, 민간업체에 전수하는 등 PED 방역에 힘써 온 안동준 농림축산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연구관으로부터 효율적 PED 대응방안 등을 들어봤다. -현장에서는 PED가 구제역, ASF보다 더 무섭다고 하던데. 구제역(FMD)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발생 건수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1종 가축전염병이기 때문에 살처분 등 빠른 조치를 통해 추가 발생 또는 확산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PED는 흔합니다. 여전히 많은 양돈장에서는 PED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피해도 큽니다. 감염될 경우, 대다수 자돈이 폐사합니다. 살았다고 해도 위축, 성장지연 등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높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킵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주요 PED 백신> <회사명 가나다순> 대성미생물연구소 ‘PED-Q Live 피그백주’·’PED-Q 피그백주’ 현 유행 G2b 타입…‘혁신제품’ 정부 인증 솔루션 ‘PED-Q Live’, 근육주사·경구투여 모두 가능 ‘PED-Q’, 스트레스 낮추고 면역력은 높이고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가 내놓고 있는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근육주사와 경구투여가 모두 가능한 국내 최초 G2b 타입 PED 생독백신이다. 지난 2022년 출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백신주(HSGP-G2b)에 대성미생물연구소 기술력이 더해졌다. 농장 환경에 따라 근육주사 또는 경구투여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근육주사의 경우 바이러스 배출, 돌연변이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구투여는 점막면역을 유도하고, 초유 IgA 항체를 이끌어낸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 적용 결과,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 높은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포유자돈에서는 초유 항체를 형성했고, 설사 개선, 폐사 감소 등을 가져다줬다. 임신모돈에서는 미이라, 사산, 식불 등 부작용이나 과민반응이 나오지 않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짧은 휴약기간 '육계 후기에도 사용 가능' 마이코플라즈마·대장균 혼합감염 치료 SB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짧은 휴약기간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항균 액상제 ‘신일 린콜액’이 양계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일 린콜액’은 국내 최초 개발된 린코마이신·콜리스틴 복합항균 액상제다(특허출원 10-2017-0063575). 특히 마이코플라즈마와 대장균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더욱이 ‘신일 린콜액’은 우수한 용해도와 안정성을 확보, 니플이 막히지 않는다. 또한 3일이라는 짧은 휴약기간은 육계 후기 다발하는 호흡기질병과 설사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한다. ‘신일 린콜액’을 마이코플라즈마와 병원성 대장균(APEC)에 감염된 2~3주령 육계에 투여한 결과, 기침, 콧물, 이상호흡 등 호흡기 증상이 1일째부터 감소했다. 설사, 녹변 등 소화기 증상은 현격하게 줄어들다가 3일째 멈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SB신일은 “‘신일 린콜액’이 마마코플라즈마와 대장균 혼합 감염을 효율적으로 치료, 경제적 손실을 막아낸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에 부스를 차리고, 반려동물용 사료를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케어사이드는 자회사 HnA Bridge(에이치앤에이브릿지)와 함께 자사 베스트셀러, 유럽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Holistic Optimeal Beauty(홀리스틱 옵티밀뷰티)’, ‘Superpremium Optimeal(슈퍼프리미엄 옵티밀)’, ‘Premium Club4Paws(프리미엄 클럽4포우즈)’ 등을 집중 선보였다. 케어사이드는 사료증정 이벤트 등을 제공, 참가자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가주 특별가로 구매 가능한 케어사이드 사메탑, 헤파카디오Q10, 오라틴 투스 페이스트 겔 등은 하루만에 준비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유영국 대표는 “케어사이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양돈백신(PCV, PRRS, PED, ASF), 진단키트(ASF)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산업동물 분야에서도 높은 R&D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1월 25일~12월 1일 영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 수의역학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을 개최한다.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은 지난 2013년부터 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돼 왔다. 올해는 제12회다. 워크숍에서는 수의역학 심화 이론과 수의역학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 강의가 제공된다. 심화 이론 강의는 △국내 신종질병(럼피스킨) 및 미발생 질병(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에 대한 역학적 이해 △가축질병 데이터 분석 및 위험도 평가 방법 등이다. 적용 사례 강의는 △아태지역 수의역학 인력 역량 개발에 대한 FAO의 노력 △ 동남아시아 구제역 예찰 사례 등이 있다. 전문가 강의 영상은 향후 검역본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을 하는 등 소통할 수 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한국 수의역학이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방역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024년도 대한민국 동물방역 수의사대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 상은 지난 2021년 공무원 수의사를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2년, 즉 제2회부터는 동물방역 뿐 아니라 축산물 위생, 동·축산물 검역, 동물복지 등으로 영토를 확대했다. 수의사회 시·도지부,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은 오는 29일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적합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추천기준 등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 후 포상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