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체 식품 중 33%...돼지고기·쇠고기·양념육류 1~3위 닭고기·우유류·햄류도 20위 안 포진…성장세 이어가축산물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서도 맹위를 떨쳤다.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양념육류 등 축산물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서 품목별 상위 1~3위를 싹쓸이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93조1천580억원이다. 전년(2020년) 84조3천267억원 대비 10.5% 늘었다.국내 총생산(GDP)에서는 4.5%,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에서는 17.8%를 차지했다.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 10.5% 증가율은 최근 5년(2016년~2020년) 연평균 증가율 3.6%보다 6.9%P 더 높다.이는 식품관련 업종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축산물 생산실적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지난해 축산물 생산실적은 30조6천589억원으로, 전년 27조7천26억원보다 10.7% 늘었다. 최근 5년 증가율 3.6%를 7.1%P 웃돈다.전체 국내 식품 생산실적 중에서는 32.9%에 해당한다.특히 돼지고기 포장육 7조4천16억원(전체의 8.6%), 쇠고기 포장육 6조6천760억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BL3 시설 민간 조속 개방...소독제 대표 바이러스 선정도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달라는 동물약품 업계 목소리가 제기됐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가축방역 규제개혁 간담회’에 참석해 동물약품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협회는 이날 ‘협회 신고대상 품목’의 경우 규정상 효능·효과 표시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표시범위가 많이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협회 신고대상 품목’ 역시 동물용의약(외)품인만큼, 효능·효과 기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협회는 또 현행 규정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주 연구·시험·제조를 BL3 시설로만 제한하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안전성을 평가해)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BL2로 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국내 BL3급 시설이 2개에 불과하다며, 국가보유시설(BL3) 조기 민간개방, 민관공동 연구 추진, ASF백신 제조시설 기준 조속 마련 등을 주문했다.협회는 특히 신규질병 발생 시마다 바이러스별 소독제 효력시험을 BL3 시설·해외 시험기관에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부담이 막대하다며, 농림축산검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일 경기 화성에 있는 ㈜한강식품에서 소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국내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소비자들은 닭고기 도축장, 가공장 등을 둘러보고 위생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아울러 ‘닭고기 등급제와 우수성’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닭고기 품질관리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꼼꼼하게 위생 관리되고 있는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한강식품은 수도권에 위치한 최첨단 동물복지형 닭고기 전문회사로 우수 경기도 농식품 기업 1호에 선정된 바 있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체험행사가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내 향후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 기본 교육·훈련을 마무리했다.역학조사관 교육·훈련은 올해 첫 개설됐다. 고도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역학조사관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역학조사관은 검역본부 소속 중앙역학조사관과 시·도 가축 방역기관 소속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된다. 8월 현재 총 140명이 지정돼 있다. 이들은 2년 과정 역학조사관 신규교육(120시간 이상 기본교육, 144시간 이상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매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 과정은 역학조사 기초 및 실무, 가축 사양관리, 가축 방역정책 현안 및 예찰 시스템 이해, 통계 이론 및 실습, 시공간 자료 분석, 드론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꾸려져 있다.올해는 제1~2기 33명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7월 27일 기본교육이 실시됐다. 실무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다.오는 9월에는 역학조사관 교육 참석자 외에도 가축방역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 형태의 보수교육이 지역별로 2회 실시될 예정이다.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역학교육센터 설립 추진 등 역학 조사관 교육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고온스트레스 등 가축의 각종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엠맥스’를 출시했다. ‘엠맥스’는 고함량 미네랄, 종합비타민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독창적인 아미노산 펩타이드 추출기술을 통해 유기태 미네랄을 담아냈다.유기태 미네랄은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감소된 소화율과 사료 효율을 높여준다.아울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신장 기능을 개선해 위장관(GIT) 완전성과 체내 이상적인 밸런스를 형성토록 한다.‘엠맥스’는 농촌진흥청과 순천대에서 공동개발한 파우더 제형으로, 급여 편리성까지 갖췄다.실험결과 성장 증가, 지질과산화 감소 등을 이끌어냈다.또한 Cortisol, 열충격단백질(Heat-shock protein, HSP) 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뿐만 아니라 항상화 효소 활성을 높이고,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저감시켰다. 우성양행은 ‘엠맥스’는 각종 스트레스는 물론, 가축의 잠재적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높은 흡수이용률을 통해 가축배설물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문제를 덜어낸다고 강조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박기석 회장)는 지난 12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공포에 대해 이번 식약처의 식품규제혁신을 크게 반기며 감사를 표했다.규제혁신 주요내용 중 축산물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의 영업자가 밀봉 포장된 축산물의 살균, 멸균 또는 급속 냉동 시설의 처리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임차요건과 준수사항을 지키면 다른 영업자의 시설을 임차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중소형, 대형 육가공업체들은 경제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이다. 그동안 살균, 멸균시설 생산능력이 부족한 제조업체는 시설투자에 대해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멸균공정이 필요한 신제품을 개발해 일단 시장에 판매하여 평가를 받고 싶어도, 고가의 멸균 시설투자비로 인해 시도가 어려울 수 밖에 없었던 것. 실제, 멸균설비 1대를 갖추기 위해서는 소형설비는 2억 내외, 대형설비는 6억원 정도가 투자되어야 한다. 특히 A사는 이번 규제혁신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멸균시간이 더 필요한 대단량 캔햄을 추가로 생산하고자 할 경우, 외부 시설을 이용하게 되면 기존 생산 중이던 소단량품을 더 생산할 수 있어, 여유롭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됨에 따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다수 시험소 정원 충원 어려워..."업무, 덜 것은 덜어내야" 검토·관리로 새틀 제안도...수의사회 협업통해 공동대응해야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인력난을 풀어줄 인력 충원, 업무 감축 등 특단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2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대한수의사회장 초청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간담회’를 열고, 시험소 현안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대한수의사회와 동물위생시험소 사이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시회장 등 수의사회 관계자와 김철호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장(경남동물위생시험소장) 등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물위생시험소장들은 인력난을 시험소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고, 정부에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의사회와 협업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시험소 인력난이 심각하다. 인력은 한정적인데, 할 일이 너무 많다. 특히 도계장 검사관을 공영화한 이후 인력난이 더욱 심화됐다. 중앙정부에서 갑자기 내려오는 일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인력 충원이 쉽지 않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사료요구율 개선과 증체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 ‘게인플러스’를 출시했다. ‘게인플러스’는 사료 급이 시 부족하기 쉬운 17종의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최적으로 복합 처방돼 있다.특히 특수액상 제조방법을 통해 농가에서 투약기를 사용해 첨가해도 막힘현상이 없고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는다.후기 사료교체시기부터 투약기로 액상 급이하면 사료요구율 개선, 출하일령 단축, 사료비용 절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1급 간부가 배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0일자로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을 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1급 처장으로 승진 임명했다.윤 처장은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최초 여성 1급 처장 승진 등 ‘여성 1호’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윤 처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수출, 식품산업 육성, 홍보, 전시컨벤션 등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월부터 2달간 캄보디아 2선 도시에서 조제분유, 유명 캐릭터 음료 등 한국산 유아식품 릴레이 홍보·판촉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시음·시식 활동뿐 아니라 어린이 댄스경연, 퀴즈게임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캄보디아는 수도 프놈펜은 물론, 2선 도시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점차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과 프리미엄 식품 이미지를 지닌 한국산 유아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달간 행사 현장에서만 3만 달러 이상의 조제분유와 캐릭터 음료 등이 판매됐다.6월말 기준 對캄보디아 유아식품 수출실적은 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5% 성장했다.기노선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같은 신규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K-Food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6월 23일 정도관리를 실시했다.이번 정도관리에서는 브루셀라병(2종)·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병리진단 등 총 6개 검사항목을 살폈다.그 결과 전년도에 비해 정확도는 97.6%에서 98.4%로 높아졌고, 분산도는 3.7에서 3.8로 비슷했다.검사항목별 평가에서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8월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부적합 원인을 파악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신속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추경예산 390억원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할쿠폰)’을 추진한다. 농할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행사주기별 최대 2만원/인)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형마트부터 대형마트,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올 하반기에는 추경예산의 50%를 지역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배정해 전통시장과 직매장은 할인혜택 한도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지자체, 공공기관, 전통시장 온라인몰, 직거래장터 등 쿠폰 사용처를 추가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오프라인 매장은 농할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몰은 사이트 내에서 농할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할쿠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