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소규모 업소에 대해 해썹(HACCP) 인증·연장 수수료 한시적 감면을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업소의 해썹연장 및 식육가공업소가 올해 11월 안으로 해썹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인증원은 지난해 11월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등 식품을 생산 중인 소규모 업소에 대해 해썹 심사수수료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소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썹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2022년 1월 1일부터 접수한 인증(연장)심사 신청건에 대해 소급 적용한다.조기원 원장은 “소규모 영세업소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해썹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과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호흡기형 닭전염성기관지염(IB) 예방 생백신 ‘비오랄 H120 네오(Bioral H120 Neo)’를 출시했다.‘비오랄 H120 네오’는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선보이는 타블렛 백신 시리즈 두번째 제품이다.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H120 백신주를 사용, 닭전염성기관지염 예방을 위한 능동면역을 형성한다.특히 발포성 정제이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아울러 백신 희석액 준비에 따른 시간을 절약한다.기존 유리병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적어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다. 폐기물을 줄이는 등 환경친화적인 백신이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우선 2천수분×10 포장단위를 내놨다. 이어 1천수분×10 포장단위도 곧 출시예정이다. 현재 조달등록을 완료, 조달판매도 가능하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닭전염성기관지염이 닭 농장에 많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비오랄 H120 네오’가 닭전염성기관지염으로부터 생산성과 수익을 굳건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무독성 코팅기술 적용…유해물질 오염 차단 절단 강도, 세계 최고 수준 소재…특허 출원 축산물을 가공하는 육가공장에서 칼과 장갑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도구로 칼을 사용하다 자칫 잘못해 장갑이 절단되면 손을 베이게 된다. 칼로 절단되지 않아 손 베임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장갑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주)이지웍스코리아(대표 이기봉)가 바로 그 업체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최적의 무독성 우레아 코팅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친환경 산업용 안전 코팅 장갑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장갑을 생산하자는 목표 아래 전 세계의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 베임 방지 장갑을 비롯 다양한 장갑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장갑들은 일반적으로 폴리우레탄, 일명 PU코팅과 합성고무인 NBR코팅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코팅제들은 DMF라는 간독성물질 검출로 인해 문제가 되었고, 발암물질인 부타디엔이 포함돼 있다. 또한, 폐기 시 환경 오염을 유발해 EU와 미주지역에서는 강력하게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웍스코리아는 작업자와 작업물, 그리고 환경을 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존디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한다.이번 ‘봄철 순회 무상점검서비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국제 트랙터(18년~), 이앙기(20년~), 존디어(10~19년)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전국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 기사가 고객을 방문해 기대 무상 점검, 엔진오일, 오일 필터를 무상 교환해주고 자가 점검, 영농기 사고 예방 수칙, 안전관리 요령 등을 제공한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전국 광역서비스센터 개설, 정비 인프라,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TYM과 협업을 통해 국제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비육돈 빠른 증체와 출하일령 단축, 사료섭취량 증가를 돕는 ‘웰그로’<사진>를 출시했다.웰그로는 부티르산을 비롯 해초추출물, 식물추출물 등 천연성분으로 조합돼 있다.또한 특수 천연물질을 함유해 장융모 발달 및 재생 촉진, 소화 활성화, 장관면역 강화, 단백질 합성, 근육량 증대 등을 이끌어낸다.이를 통해 빠른 증체(1일 100g, 한달 3kg, 두달 6kg 이상 추가 증체), 출하일령 단축(10일 이상), 사료섭취량 증가(10~20%) 등 특장점을 갖는다.특히 안전해 잔류와 휴약기간이 없다.양돈농가 사양시험 결과, 두당 6kg이 증체됐고 출하 전 2개월간 투약비 대비 약 5배 추가 수익을 냈다. (지육단가에 따라 추가수익은 다소 변동될 수 있음)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SF로 수입중단 따른 독일산 대체…한국 시장 공세 강화 전체 수입량 코로나 이전 회복…국내산과 주도권 경쟁 가열 스페인산 돼지고기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 1월 수입된 돼지고기 중 스페인산이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돼지고기는 4만555톤 수입됐다. 전년동기 2만1천547톤보다 88.2% 많다. 냉동 3만8천172톤, 냉장 2천38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9%, 21.7% 늘었다. 특히 스페인산 돼지고기 수입량이 폭발적 증가세다. 스페인산 돼지고기는 올 1월 1만2천546톤 수입됐다. 전년동기 2천923톤보다 무려 329.2% 늘어난 양이다. 수년 째 가장 많이 수입됐던 미국산 돼지고기 1만890톤보다도 15.2%나 더 많다. 올 1월 스페인산 돼지고기 부위별 수입량은 냉동 갈비 171톤, 냉동 뒷다리 1천34톤, 냉동 등심 1천185톤, 냉동 목심 1천656톤, 냉동 삼겹살 4천311톤, 냉동 앞다리 4천189톤 등이다. 냉장 돼지고기는 수입되지 않았다. 왜 이렇게 스페인산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일까. 업계에 따르면 그 이유는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지난 2020년 9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8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함께 범국민 캠페인으로 추진 중이다.또한 세계인이 함께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으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ESG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월 15일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 보수 및 유지관리’ 입찰 재공고를 냈다.입찰 재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용역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사업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6천600만원(추정금액)이다.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이어야 한다.또한 입찰공고일 현재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4조 규정에 이해 소프트웨어 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로 신고를 필한 사업자이어야 한다.이밖에 입찰공고일 현재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원 이상 사업자,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을 보유한 사업자, 모바일(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상업적 활용 실적만 유효) 보유 사업자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오는 2월 28일 18시까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올 한해 축산물유통 경쟁력 강화와 회원권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협회는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 회원 경영지원 강화, 조직 활성화 등을 올해 사업목표로 잡았다.그 세부 추진과제로는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의 경우 돈육가격 안정, 뒷다리살 유통 확대, 돼지고기 특성에 맞는 등급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회원 경영지원 강화에서는 축산물유통 정보 조사·제공, 외국인력 확보, 수출지원 확대 등을 꺼내들었다.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회·분과위원회 강화, 대외협력 활동, 회원 증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산업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팜스토리한냉 편명식 대표, 선진 윤주만 상무, 명주푸드 오명주 대표, 농협목우촌 문성호 팀장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우경인터내셔날 안상남 대표, 가양식품 최영일 대표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김용철 회장은 “코로나19, 원료육 가격 상승 등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를 둘러싼 경영여건이 그리 호의적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축종 분뇨 수분조절제 없이 양질퇴비화 모듈 형태로 협소한 공간서도 설치 가능 퇴적·발효장 증축 불필요…유지비도 저렴 축산분뇨처리기 스마트 모듈화로 중소형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관리가 용이하고 편리성을 강화한 기계가 선보여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산단로2길 17. ㈜셀텍월드(대표 한창희)가 개발한 ‘셀텍환경기술 축분처리기’는 소, 돼지, 닭 등 전 축종의 축분을 톱밥과 왕겨 등 수분조절제 없이도 저장탱크에 축분만 채워주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 준다. 특히 목장에서 모듈형태로 협소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스마트 ICT 분뇨처리시스템의 완전자동화로 일손을 크게 절감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목장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묽은 분뇨는 물론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처리하는 편리성이 있다. 또한 기존 축산 분뇨의 퇴비화시 필요한 퇴적, 발효장의 증축이 불필요하다. 하루 24시간씩 한 달 내 가동할 경우 전기세가 60만원대로 유지관리비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셀텍월드는 지난 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로리 121 은창목장에서 축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자동화처리기 시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설치·이동 쉽고 원격 제어도 양축농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축분을 버튼 하나로 장비를 조작하여 고효율축분으로 만들어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이 앞으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콤(PECOM)’ 축분발효건조기를 선보인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385번길 92 부천테크노벨리U1센터 1034호 ㈜페쿠스(대표 노경도)다. 이 회사는 축산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3년 동안 ICT 기술과 미생물을 적용하여 빠른 시간 내 축분을 발효시켜 퇴비로 자원화 하여 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을 개발했다. 특히 ‘페콤(PECOM)’은 서버운용을 통해 최적의 부숙환경 축분처리량과 퇴비화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데이터 축적은 물론 관리와 분석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또 미생물 제어를 통한 축분의 고속 퇴비화가 이뤄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알림과 사용자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미생물은 24시간에 고속발효가 가능하고 고온(50∼60℃)에서도 활동가능한 혐기와 호기성 미생물과 천연미생물 플라즈마를 이용한 악취제거가 으뜸이다. 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단계 축소…고품질 축산물 저렴하게 공급 세련된 인테리어까지…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경기 평택에 있는 도축장 평농(대표 서진화)이 축산물 유통센터와 정육식당을 새 단장, 재오픈했다. 서진화 대표는 “현재는 가오픈 상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2월 말이나 3월 경 정식오픈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오픈한 평농 축산물 유통센터와 정육식당은 도축장과 바로 붙어있다. 각각 150평씩 총 300평 규모다.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내부 구조에 세련된 인테리어, 깨끗하고 잘 정리·정돈된 매장이 눈에 확 들어온다. 축산물 유통센터의 경우, 옆 건물에 있던 직영판매점을 본 건물로 옮겨왔다. 기존 자리에 있던 축산물 가공장은 2층으로 이전했다. 축산물 유통센터에서는 한우, 육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부산물, 가공품, 밀키트 등 축산물 전 제품을 취급한다. 축산물 관련, 없는 것이 없다. 서 대표는 “예전 판매점은 작다보니 취급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새 판매점에서는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 남부권 최대 판매장이다”고 강조했다. 취급품목 중 한우고기는 1+등급 이상 모두 명품이다. 이에 더해 도축장에서 방금 도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