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병기 대표·석영이 차장·허정윤 대리 유공자상 중앙백신연구소·한풍산업이 2021년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랍 30일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유공자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 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별도 시상식없이 해당회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백신연구소와 한풍산업은 2021년 코로나19에도 불구, 수출액, 수출국가를 늘리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 이번에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을 타게 됐다. 특히 우수 품질 동물약품을 수출, 한국산 동물약품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 석영이 우진비앤지 차장, 허정윤 한국동물약품협회 대리는 동물약품 수출 유공자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과 유공자상은 매해 해외 신시장 개척, 수출실적 신장 등 동물약품 수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국조에티스는 2022년 1월 1일자로 이성기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이성기 대표는 20여년간 한국화이자 등 인체 제약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2019년 한국조에티스 반려동물 사업부장으로 입사한 후 피부질환 치료제인 사이토포인트 성공적인 론칭을 기획하는 등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특히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도 전자상거래(Zoetis for you)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부 두 자리수 성장을 이끌어냈다.이성기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국에 대표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면서도 “조에티스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만족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산물 출하를 위한 정보부터 운송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AI·빅데이터 기반 출하서비스 ‘출하반장’이 지난 12월 28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연간 수천만 건에 이르는 공사의 도매가격 정보와 민간 스타트업 ㈜센디의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융합해 ‘출하반장’을 개발했다.출하반장은 AI·빅데이터 기반 농산물 출하 One-stop 웹서비스로,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82개 경매장의 유통비용을 데이터 기반으로 산출해 출하처별 예상 수취가격을 비교·제공한다.또한, AI배차시스템을 활용해 왕복차량 사전 확보 및 최저 운송비용 차량 연결로 시중 운임보다 평균 20∼30% 저렴한 화물예약·결제가 한 번에 가능하다.공사는 회원가입 후 3번의 조회만으로 견적 비교, 운송예약·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현해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공사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기능을 보완해 2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3월에는 농넷(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앱과 통합해 생산·반입량 분석 및 도매가격 예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공사는 출하반장으로 농산물유통의 디지털 전환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부터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업소용까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일부터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시행에 들어갔다.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는 해썹(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소에서 전문적으로 계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한 후 유통토록 하고 있다.현재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계란에 대해 선별·포장제도를 우선 시행(’20년 4월 25일)하고 있다. 이 제도가 2022년부터 업소용 계란으로 확대된다. 물량으로는 선별・포장해서 유통되는 계란이 전체 유통 계란 중 약 65% 수준에서 8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올해부터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업소용으로 판매하는 계란을 선별·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식약처는 이를 통해 계란 위생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더욱 안심하고 계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식약처는 2021년 11월 11일부터 유통 과정에서 계란 선별・포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식용란선별포장업자는 식용란수집판매업자에게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를 발급해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 진행이 어려워지는 환경을 감안, 2021년 축산물 영업자 신규‧정기 위생교육 이수기간을 당초 지난해 말(2021년 12월 31일)에서 올 상반기 말(2022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과태료 부과도 6개월 유예했다.교육 신청(집합‧온라인)은 교육기관별 누리집(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집합교육의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므로 각 교육기관별로 문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 영업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앞으로 1년 더 검역본부를 이끌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박봉균 검역본부장 1년 임기연장 내용을 담은 공문을 검역본부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박 본부장은 2023년 1월 31일까지 검역본부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박 본부장은 지난 2016년 2월 1일 제3대 검역본부장에 취임한 이후 7년간 검역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대표 풀회사 및 산지조직 대표단체와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농산물 나눔에 나섰다.공사 등 10개 기관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푸드뱅크에 버섯, 배, 귤 등 친환경 농산물 805kg을 기부했다.<사진> 기부된 물품은 광주광역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공사와 6개 국내 대표 풀회사, 3개 산지조직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으로 추진됐다.풀이용료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사업에 참여하는 산지조직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협업형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산지에서 팰릿이나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를 이용해 출하하면 임차료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공사와 풀회사, 산지조직은 앞으로도 자원 재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절감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구입 시 소비자들은 신선도를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는 지난 6~8월 전통시장 40곳, 대형마트 40곳, 기업형슈퍼마켓(SSM) 40곳, 중소형슈퍼마켓 40곳, 식자재마트 40곳 등 총 200곳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가격 등 유통현황을 살폈다.이에 따르면 SSM, 대형마트, 슈퍼마켓, 식자재마트, 전통시장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품목별 최고가가 많은 곳은 슈퍼마켓과 SSM, 최저가가 많은 곳은 전통시장과 식자재마트였다.육란류 최저가는 식자재마트, 곡물류 최저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과일류 최저가는 전통시장, 채소류 최저가는 식자재마트와 전통시장으로 확인됐다.반면 품질 평가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전통시장, 식자재마트, 온라인쇼핑몰, 중소형/동네슈퍼마켓 순으로 나타났다.가격변동이 심한 품목은 계란류, 과일류, 채소류, 육류, 곡류 순이었다.가격 상승 시 소비에 영향을 받는 품목은 과일류, 육류, 채소류, 계란류, 곡류 순이었다.산지 가격이 폭락해도 소비자가격이 내리지 않는다는 응답이 76.2%, 농축산물의 직거래 확대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4.7%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20~30마력대 소형 트랙터 중 하나인 CK시리즈가 출시 첫해인 2015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연평균 수출량이 약 33% 증가하며 해외에서만 총 5만1천600대가 판매, 국내 업계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CK트랙터는 북미, 유럽 등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CK트랙터는 미국이 2015년 농기계 배기가스 배출 규제 ‘티어(TIER)’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 대동이 4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티어4 엔진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특히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기능, 성능, 편의 사양, 디자인 등을 현지 고객에 맞췄다.2015년 30마력대 CK10 시리즈로 해외 공급을 시작, 당해 약 3천여대가 수출됐고 이중 북미에서만 1천600대가 판매됐다. 북미를 중심으로 CK10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며 2016년에 라인업을 20마력대로 확대해 24.5 마력 CK26 모델을 출시했다. 2016년 CK26 모델이 북미에서만 1천300대가 판매되는 등 CK수출 물량이 2015년 대비 약 47% 증가한 4천400대를 기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강원랜드는 리조트 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동애등에’라는 곤충의 먹이로 활용해 자연 분해된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이를 화훼 등 작물의 거름으로 쓰고 있다. 또한 곤충을 재처리해 사료나 비료로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의 선순환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랜드를 비롯한 강원도 소재 기업들과 지역사회가 지구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술경쟁 가속…반려동물·의료기기 등 영토확장 나서 올해 동물약품 산업은 코로나19 그림자에 묻혀 출발했다. 코로나19는 서서히 동물약품 산업을 조여왔다. 지난해만해도 축산필수품이라는 인식에 동물약품 산업은 그리 타격을 입지 않았다. 버틸 만했다. 올해는 달랐다. 전반적으로 꽤 높았던 축산물 가격에도 불구, 축산농가들은 동물약품 사용을 주저했다. 불안감에 도통 지갑을 열지 않았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총 5천845억7천만원. 전년동기 6천116억7천만원 대비 4.4% 줄었다. 대다수 품목이 오그라들었다. 사료첨가용이 696억6천만원으로 10.5%, 동물투여용은 5천55억7천만원으로 3.7% 하락세를 걸었다. 수치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동물약품 업계 체감은 상당했다. ‘팔게 없다’ ‘도대체 무엇을 팔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푸념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해 마이너스를 찍었던 동물약품 수출은 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3천50억원. 전년동기 2천747억원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원료 1천394억원(전년동기 대비 17.5% ↑), 완제 1천656억원(6.1% ↑) 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재심사·재평가와 관련 규제가 크게 개선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동물약품 재심사·재평가 규제 개선 내용을 담아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과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용의료기기 재평가 실시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했다.재심사는 신약 등 개발·허가 과정에서 확인하지 못한 새로운 이상 사례와 그 발생상황, 안전성·유효성에 미치는 요인 등을 재심사하는 허가관리제도다.재평가는 이미 허가된 약품 또는 기기의 안전성·유효성을 최신 수의학·약학 수준에서 재평가하는 제도다.동물약품 업계는 소수 축종에 허가된 신약의 재심사에 필요한 조사대상 동물 섭외 등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을 개정해 소수 축종(사슴 등)에 조사대상 동물을 연간 2개소 200두에서 60두 이상으로 완화했다.또한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용의료기기 재평가 실시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동물용의약품·동물용의료기기 재평가 시 업체별·품목별 재평가 시안에 대한 업체 열람기한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