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은 지난 10월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 28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장수대상’을 수상했다. 이글벳은 기업인대상 ‘장수대상’을 수상해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서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글벳은 2018년 기업인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충남도 기업인대상은 충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전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3일간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 달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민국 식품산업 현재와 미래가 온라인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2일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을 개최했다.KFS는 올해 13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열렸다.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 중소식품기업이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을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차렸다.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했다. 푸드테크특별관에서는 10개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이 제품과 기술력을 뽐냈다.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했다.특히 21일 양재동 aT센터에 마련된 바이어상담회에서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KFS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동시에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의 장”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30일 대전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021년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임상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테크닉, 대동물 진료권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도형 드림피드텍 박사가 ‘소 곰팡이 중독증 원인과 대책’,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구제역 차단방역 및 소 주요질병 근절 방안’, 김용선 명동물병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수혈요법 및 자궁염전 정복’, 변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소 Botulism 발생 양상과 대책’, 김민수 서울대 교수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대동물 외과술’ 등을 각각 강의한다.컨퍼런스 중간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2021년 정기총회가 개최된다.류일선 회장은 “2년 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년 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컨퍼런스를 열지 못했다. 3년만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를 통해 소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대규모 퇴·액비 시설과 축사 시설에서 나는 냄새로 수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퇴·액비화 시설(경축순환) 악취저감 기술 개발’ 연구팀을 선정했다.㈜엔퓨텍, ㈜원스프링, 홍보그린텍㈜ 등으로 꾸려진 이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최근에는 지난해 말 완공해 제주양돈조합이 올 초부터 운영하는 가축 분뇨 자원화 공장을 방문해 액비화 시설, RO 정화시설, 냄새저감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연구팀은 이번 방문이 연구 목적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한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주양돈 공동자원화공장과 주기적으로 교류해 냄새저감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실증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대표 김기봉)가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샘플존’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샘플존은 식당,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일부 상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미트박스의 새로운 서비스다.기존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높은 비용으로 구입했다. 새로 구입한 식재료가 적합하지 않는다면 재고 처리 부담까지 떠안아야 했다. 미트박스는 이런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식재료를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올해 9월부터 샘플존 서비스를 시작했다.미트박스에 가입한 사업자 회원이라면 다양한 부위의 낱개 상품을 샘플존에서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미트박스홈 밀키트 제품 3종을 비롯한 반찬류와 소스 그리고 양념육 등 가공식품은 택배 비용만 지불하면 샘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샘플존은 오픈 후 단기간에 6만 이상 페이지뷰를 기록, 사업자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약 한 달간 25여 종이 넘는 상품, 2천 개 이상 박스가 판매됐다. 미트박스는 다양한 판매자들과 함께 샘플존 품목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김기봉 대표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첨단기술력 무장…투석여과 기술 ‘다이아텍' 접목 ‘따로 또 같이' 맞춤형 제공…양돈산업 발전에 일익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 2008년 국내 첫 상용 써코백신으로 내놓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 이제 ‘대표 써코백신’이라고 불러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12년 이상 압도적 1위 점유율을 내달리고 있어서다. 탁월한 효능으로 중무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바이러스 관련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PCV2a, PCV2b,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2형에 대해 뛰어난 교차방어 능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PCV2 바이러스의 ORF2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한 항원(PCA)을 사용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100% 수성 부형제인 임프란플렉스를 선택해 주사가 편하고, 작업자 안전을 보장한다. 임프란플렉스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한우·비육우 증체향상·육질개선제 ‘퍼포맥스’·‘퍼포마스타’<사진>를 출시했다.퍼포맥스는 효모 배양물(이스트컬쳐)과 14종 한방 발효배양물이 절묘하게 첨가돼 있다.장내 세균총 안정화, 설사발생 억제, 면역증강, 질병발생 예방, 분변량 및 냄새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특히 기호성, 사료섭취, 소화율, 영양소 이용률, 증체, 도체등급, 출하일령 등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한우농가 사양시험 결과 비육후기 퍼포맥스 6개월간 첨가 시 1+등급 이상 비율이 7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장기간 급여 시에는 1+등급 이상 비율이 84~93%에 달했다.퍼포마스타는 생균, 효소, 비타민C, E, 셀레늄 등이 복합 처방된 한우 육질 향상 전문 첨가제다.사료이용률 향상, 증체 효과, 분변량 및 냄새 감소 등을 이끌어낸다.한우농가 사양시험 결과 퍼포마스타 첨가 이전 대조군에서의 육질등급은 1++ 60%, 1+ 30%, 1등급 10% 등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비육후기 6개월간 퍼포마스타 첨가군은 1++ 80%, 1+ 20%로 훨씬 더 좋아졌다.한국썸벧에 따르면 비육전기(19~24개월령) 6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산 조사료 사용 확대에 열 올린 정책 지원사업 TMR업체 난립 따른 가동률 하락‧품질 개선 지지부진 탄소중립 정책 인한 사료 내 질소함량 제한도 문제 단순 에너지 투입량 감축…업계‧농가 피해 감수 불가피 정부, 지역별 여건 고려한 지원으로 자급률 높이기 주력 한국축산의 경쟁력 향상에 있어 TMR사료 기술의 발전은 매우 큰 역할을 해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단순히 여러 원료사료를 조사료와 섞어 먹이는 방식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용되는 원료의 가짓수부터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원료의 가공, 배합, 발효, 포장, 배송까지 어느 하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으로 빚어진 이들의 기술적 노하우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몇 가지 원료를 혼합해 적당히 비벼서 먹이면 된다는 식으로 TMR 사료업계가 평가받는 것에 대해 내부에서는 매우 불쾌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단순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과도한 지원사업이 독이 된 현실 우선 정부의 과도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돼지열병(CSF) 백신<사진>이 캐나다에 수출될 전망이다.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은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 캐나다 PlantForm(대표 Dr. Don Stewart)사와 3자 CA(Commercialization Agreemen)를 맺고, 돼지열병(CSF) 백신 수출 추진에 본격 나섰다.캐나다 PlantForm사는 vivoXPRESS 플랫폼을 사용해 특수 항체 및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회사다.체결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허성형 친환경소재사업실장, PlantForm 스튜어트(Dr. Don Stewart) 대표가 참석했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백신은 병원체를 퍼뜨릴 염려도 없고,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없는 안전한 백신을 말한다.이번 3자 간 CA 체결식을 통해 ▲바이오앱은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산화·항염·스트레스 완화…생산성 개선 효과도 ‘탁월’ 지난 겨울 고병원성AI 피해는 너무 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야생조류에서 234건, 가금류에서 109건 고병원성AI가 발생했다. 결국 3천만수에 육박하는 가금류를 살처분하는 아픔을 겪었다.올 겨울 역시 고병원성AI 비상이다. 방역당국에서는 올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에서 전년동기 대비 4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대내·외 여건을 봤을 때 올 겨울 고병원성AI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지난 겨울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미리 대비해야 한다.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대표 정성우)가 최근 출시한 천연 항바이러스 성장촉진제 ‘비바(VIVA)’<사진>. 항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 더위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특히 뉴라미니데이즈(NA) 활성 억제, 헤마글루티닌(HA) 부착 차단, 시알릭산과 결합,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억제 등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줄여준다.실제 실험결과 병아리 인두와 총배설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6N1) 검출을 낮췄고, 바이러스 양을 크게 감소시켰다.비바는 대만 KGBIO(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농기계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농기계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사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대동 트랙터는 제품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품질만족 1위로 선정됐다.대동은 1968년 국내 업계 최초로 트랙터를 선보인 후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력과 품질력의 트랙터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는 커지는 대형 및 첨단농기계 시장에 맞춰 국내 최초로 130~140마력대 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를 선보였다. 또 자체 생산하는 트랙터 엔진과 미션에 한해 업계 최장기간인 10년/3천 시간의 무상 품질보증과 함께 농기계 원격 관리 점검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시작했다.이풍우 대동 커스터머 비즈 부문장은 “국내 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산업 활성화 저해…보조사료로 우회 허가 사례 빈번 검역본부, 세부기준 마련 용역 진행…고시 개정 검토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받은 영양보조제에 대해 효능·효과 표시를 확대해 달라는 업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 동물용의약외품 범위는 상당히 넓다. 따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울 정도다. 소독제, 해충구제제, 영양보조제, 유두침지제, 정액희석제 등이 포함된다. 이중 영양보조제의 경우 비타민제, 효소제, 생균제, 효모제, 유기산제, 아미노산, 미량광물질 등 11종이나 된다. 이러한 영양보조제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보조사료 등으로 나뉘어 시장에 공급된다. 동물용의약외품이라면 보통 ‘한국동물약품협회 신고대상 품목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리된다. 하지만 이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신고대상 영양보조제에 대한 효능·효과 표시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그 표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제 동물용의약외품은 단순히 ‘비타민 공급’이라고만 표시할 수 있을 뿐, 이를 통한 효능·효과 즉 ‘성장촉진 또는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표시는 불가능하다. 결국 동물용의약외품이 아닌 보조사료로 품목허가를 받는 사례가 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