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전영옥)는 지난 9월 30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하담 한국오리협회장, 민일기 영암부군수,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 전남지역 축산관련기관 단체장, 계열사, 유관기관, 시·군 방역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전영옥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오리농가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하나된 마음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AI 발생예방을 위한 철통방역 실천에 함께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농가 대표, 계열사 대표, 공무원 대표가 함께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행사 참석자들은 ‘AI 없는 청정 전남,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퍼포먼스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전남도 동물방역과 박석준 방역팀장의 방역교육 시간이 마련되어 방역 5대 수칙 교육을 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오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에 대해 공로패도 수여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축산업계의 현안에 송곳 질의가 있었다. 한국전력공사가 산업용 수준으로의 인상을 거론하고 있는 농사용 및 도축장 전기요금과 관련된 지적이 거셌다. 산업부는 누적 40조원이 넘는 적자에 시달리는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을 연내 추진할 것으로 밝힌 상황. 그런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역점으로 추진중인 ‘스마트 축산’ 사업을 확대 추진하면서 필수 불가결로 일선 농가의 전기 사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수수방관·무대응 행보 지적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농식품부가 스마트팜을 30%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정작 사업에 수반되는 전기에는 관심이 없다”며 “농사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수준으로 올리자는 용역보고서가 나오고 있는데도 농식품부는 어떤 대응도 없다. 너무 방관하는 것 아니냐”며 질타했다. “농사용 전기료, 개방농정의 보상책”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 제주시갑)도 “한전이 더 이상 농어민을 배려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보인다”며 “농사용 전기요금은 개방농정에 피해 보는 농업에 대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 유공자 표창 수여도 경남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는 지난 9월 25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9회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는 소 럼피스킨(LS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출입차량 소독 및 참석자 대인방역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방역결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홍덕용 회장은 “최근 사료값 폭등과 분뇨처리문제, 수입 축산물의 범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며, “앞으로 역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축산농가들의 지혜를 모아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우협회·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양봉협회·가금류협회·수의사회·수정사회·축협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축산농가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역곤(한우)·김기환(양돈)·이호원(수의사) 씨가 군수표창을, 손현철(낙농)·윤학호(수정사) 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4일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나눔축산 양양송이연어축제 기념 축산물 나눔 및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김경록 본부장은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의 긍정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고병원성 AI에 대해서는 오리 휴지기제 등 축종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3년 이후 도내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감염된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도내 양돈농장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 및 경기·강원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전 양돈농가에 8대 농장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농장 종사자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구제역의 경우,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및 취약 농가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충북도는 강조했다. 이번 동절기 특별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케이지 면적 확대·퇴비처리 지원 요청 등 의견 제기 충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지난 9월 23일 대한산란계협회 사무실에서 대한산란계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준우)와 함께 충북 산란계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최동수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란계 농장의 애로사항과 필요 사업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자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준우 지회장은 “현재 축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도가 산란계 농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란계 생산 농가들은 여러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요건의 사항으로는 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질병 및 폭염 대비를 위한 동물의약품과 면역증강제의 적법한 공급, 그리고 퇴비 처리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김영진 소장이 35년간의 수의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사진>했다. 지난 9월 27일, 동물위생시험소 시험동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해 그의 퇴임을 축하했다. 김영진 소장은 1987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88년 아산군청 식산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1년 충청남도 축산과로 전입, 충남동물위생시험소장과 충남동물방역위생과장을 역임하며 지역 가축 방역과 위생에 기여했다. 퇴임사에서 김 소장은 “공직생활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퇴임을 맞아 지나간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럼피스킨 조기 종식 등 보람이 컸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동물방역위생 발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충청남도 조수일 동물방역위생과장, 이재욱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회장, 최기생 농협중앙회 이사, 최기중 서산축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김 소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김 소장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립한 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국 지자체의 견학코스로 자리잡으며 그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도시민 등 1만여명 참여…풍성한 체험 이벤트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사진>이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 도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축산페스티벌은 개막 축하콘서트와 경기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지난 9월 27일에는 한우와 한돈의 그릴쇼가 열렸으며, 유명 셰프 강레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인증 동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그릴러’라는 공식 명칭을 부여하며 새로운 직업의 창출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협력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도 진행돼 대한한돈협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한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28일에는 한우 품질개선 및 가축개량 부문에서 우수 한우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우 품질 개선’ 부문에서는 한우사육농가의 탄소중립 노력과 축산물 품질 개선을 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용인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박승분 씨<사진>가 출품한 한우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암소의 자질과 체형을 평가하는 행사로,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를 선발하는 대회로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열렸다.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평택의 평송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안성의 이병일 씨, 여주의 허범만 씨, 장려상은 파주 조영균 씨, 안산 한상춘 씨, 시흥의 황대선 씨가 차지했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이천의 김근수 씨가 최우수상을, 용인의 이대희 씨가 우수상을, 연천의 윤정희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 1부 최우수상은 이천의 권영복 씨, 양평의 배중희 씨가 우수상을, 평택의 평송한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 2부에서는 박승분 씨가 최우수상과 함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천의 장민수 씨, 장려상은 가평의 김우영 씨가 차지했다. 경산 3부에서는 포천의 박봉선 씨가 최우수상, 양평의 박재덕 씨가 우수상, 양주의 강순묵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럼피스킨으로 종축개량협회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농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사진)가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했다. 강원도지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산불 및 태풍 피해 이재민들에게 총 6억2천만원 상당의 한우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또한,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한우곰탕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국밥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영철 지회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시군지부장과 회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우산업 발전과 고품질 한우 생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자 단체로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한우인이 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지난 2022년 농업인단체 최초 제11회 강원도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원도 희망 나눔 단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제20회 횡성한우축제<사진>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횡성 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전국 최고 인기 한우축제 답게 예년을 뛰어넘는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각종 이벤트를 즐겼으며, 유명 가수들이 대거 초청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한우 판매 셀프식당은 만석 상태를 이어갔으며,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다. 많은 외지 관객들은 “횡성한우를 꼭 먹고 가겠다”며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하고 명성에 걸맞은 한우의 맛을 만끽했다. 이외에도 축제에는 다양한 농축산물이 함께해 관광객들의 구매 욕구를 높이며 횡성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같은 횡성산 한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횡성한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신동훈 조합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댄싱카니발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제10회 치악산한우축제<사진>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전재섭 원주 부시장,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 을),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한 강원도 농·축협 조합장 및 축산 관련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식전 행사로는 치악산한우 홍보대사 나팔박 씨의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 기간 동안 치악산한우와 한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관객들은 보다 쉽게 축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었다. 원주시 대표 축제인 ‘댄싱카니발’과 함께 열린 이번 치악산한우축제는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치악산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 브랜드 홍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우의 맛과 멋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