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사진)은 지난 3·4일 이틀동안 조합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적금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60주년을 기념해 60억원을 목표로 1인 최고 60만원 금리 6% 1년 계약을 실시한 결과 순식간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홍천축협은 지역과 조합원이 상생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는 베푸는 조합, 환원하는 조합임을 알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도움과 더불어 함께하는 홍천축협의 가치를 알렸다는 평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월 25일 본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과 지속적인 변화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자연재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외적으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범국민 농축산물 소비 촉진 운동 확대를 도모하고, 내적으로는 부적절한 외부 청탁을 배격하는 등 대내외적인 노력으로 ‘희망농촌’, ‘행복농촌’을 구현하고자 결의를 다졌다. 이상용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양돈업, 그리고 양돈인으로부터 그 존재 가치가 생긴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상위동행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6일 3월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읍 문백면 사양리 낙농 농장(대표 김주섭)에서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친화축산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의날 캠페인’<사진>을 직원들과 함께 전개했다. 진천축협은 이번 축산 환경개선의날 캠페인 전개 뿐 아니라,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 캠페인으로 방취림 조성사업 전개 등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개선사업도 실시중에 있으며, 상시 냄새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박승서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각종 규제와 어지러운 국내외 정세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축산업의 깨끗한 이미지 구축에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 등의 사업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영광축협은 축협 종합업적 항목별 배점에서 경제사업부문, 신용사업부문, 교육지원부문 합산 1천점 만점 중 1천52점을 획득하는 우수한 득점으로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축협 2그룹 전국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경제·신용사업 균형 맞춘 성장세 이에 따라 지난 2월 2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와 트로피를 받고, 부상으로 농업인 실익용 차량(2천만원 상당) 1대, 농협중앙회장 명의 표창 6명, 시상금 700만원, 직원 1명 특별승진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영광축협은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과 조합원 환원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추진한 각 부문별 주요 사업실적을 보면 신용사업은 NH농협생명 연도대상 그룹 2위 달성, 예수금 1천2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소속 지사무소(NH농협 중앙회노동조합 전북지부, 농협사료 전북지사, 군산바이오, 농협목우촌 김제공장)가 주관한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사진>가 지난 2월 24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헌혈 행사는 농협사료 전북지사와 농협목우촌 김제공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이동 헌혈 버스 지원을 통해 총 3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헌혈 참여율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번 단체 헌혈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진만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정민석 군산바이오 장장, 나홍준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장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과 함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자연친화적인 축산업 이미지 구축 및 친환경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릴레이를 이어 갔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조합 가축시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묘목 배부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묘목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4천500여 그루의 묘목을 조합원 농가에 배부해 축사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조합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디, 무화과, 고로쇠 등 유실수 및 기능성 수종을 선정, 이 중 2그루 씩을 조합원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해축협 측은 농가들의 경제적 누수를 줄이기 위해 1농가당 100kg의 생석회를 전달하며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나섰다. 송태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김해축협은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고,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시간·노동력 절감…농가 만족도 높아 에덴팜스(대표 강세훈·얼굴사진)는 염소 농장에 자동목걸이를 공급·설치하고 있다. 자동목걸이는 가축을 제어하거나 사료를 먹일 때 많이 쓰인다. 개체관리가 용이하고, 힘센 가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사료 유실 방지 효과도 크다. 강세훈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염소를 키우고 있다. 과거 부친과 한우를 키우면서 한우 자동목걸이 제어 경험을 통해 염소 자동목걸이를 개발하게 됐다. 장흥, 청양, 신안 등에 이미 공급·설치됐으며, 농가 만족도는 매우 높다. 특히 예방 접종 시 시간, 노동력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평가다. 강세훈 대표는 “최근 염소 사육 농장에서도 자동목걸이 설치가 늘고 있다. 사양관리 뿐 아니라 방역관리에도 큰 도움을 준다. 농가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해충구제 LED 전등 지원사업에 대해 농가와 업체 사이 혼선을 빚고 있다. 조준영 경북도청 축산정책과 주무관은 “지난해에는 8W 이상 580∼620nm 일괄 공급했다. 올해에는 5년 이상 사용하는 방안으로 고품질 방역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비 50%(도비 15%, 시비 35%), 자담 50%다. 축사 내 모기퇴치 LED 램프와 설치비(콘트롤박스, 전선)로 120천/개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모기퇴치 기능, 품질 인정지정 Q 마크, 시험성적서, 국내산 제품으로 선정이라는 문구를 넣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부터 설치, A/S 사후봉사 모든 과정을 제조회사에서 일괄 관리로 재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밝기(루멘) 값 차이에 따른 지원단가 차등적용으로 전력 낭비와 인근 농작물에 빛 간섭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밝기(루멘) 값 차이에 따른 지원단가 차등적용으로 현행<도표>에서 지난해와 같은 8W 이상 580∼620nm 파장 제품에 최대 7천 원과 설치비 3, 5천 원을 되어야 전력 낭비와 소와 인근 농작물에 빛 간섭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에서 세쌍둥이 한우가 탄생했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청룡리 소재 가청농장(대표 이범렬)에서는 지난 14일 세쌍둥이 한우 송아지가 태어났다. 어미소는 26개월령의 첫 출산이었음에도 무난하게 3마리의 한우 송아지를 출산했다. 송아지는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이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이범렬 대표는 “어미소가 워낙에 건강했지만 긴장이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초산이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세 마리 송아지를 건강하게 낳아준 것을 보니 더 없이 고맙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미의 혈통이 좋은 만큼 송아지들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사료가격 인상에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닌 4일 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구교철)는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을 연사로 초청, 번식우 사양관리 및 무지개 사양 프로그램을 강의<사진>, 호응을 얻었다. 번식용 소 사양관리에서 이경진 소장은 번식장해 예방에 이어 수태율 증가를 위한 영양제와 사양관리 및 질병 관리 중 유념하여야 할 점으로, 자궁내막염으로 인한 착상 불량 예방조치에 대해 강조했다. 크게 키워 육량을 최대한 생산하기 위한 무지개 사양관리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알린 이 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거세 숫소 한 마리 키워 1천만원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비타민B·D와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배합비를 설명했다. 이 소장은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사육 사료비보다 저렴하며 단계별 종합 영양제와 육성우 사양 관리법과 특별 사양관리법을 소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초산우(16개월령 때) 발정이 안 와서(12개월 이후 발정 체크 하는데 한 번도 못 봄) 미네졸, 비간톨 주사, 베타케로틴 급여를 했으나 그래도 발정이 오지 않아, 루텔라이즈 주사를 놓았지만 그래도 발정이 오지 않았습니다. 2주 후 동기화 실행하고 9일차에 발정이 세게 와 10일 차에 수정했는데 다음에 승가 발정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수정 후 오전에 미네졸을 주사했는데 승가가 지속됐고 오후에 립셉탈 주사 후 연수정했습니다. 이후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고 점액이 나옵니다. 수정 시 인공수정사는 낭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떤 조치를 해야 하나요? 낭종 같은 느낌인데 경험상 초산은 치료가 안되더라구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난소낭종이 의심됩니다. 불규칙한 발정증상을 보이고 있네요. 우선 리셉탈 주사를 낭종 치료 시 설명서 용량대로 투여해보세요. 투여 후 20일이 경과 되면 다시 발정이 올 것이고, 이때 다시 한번 이제는 배란촉진을 위해 낭종 치료 때 사용한 양의 1/2를 투여 후 수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초산우라 치료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아주 가끔 발생합니다. Q. 비육하다가 등지방 두
[축산신문] 서 성 원 교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신문에 게재할 논단을 요청 받고 머릿속에 노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임재범 ‘너를 위해’의 유명한 가사인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라는 구절이었다. 아마도 지금 축산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와 다르지 않다는 걱정 때문이었으리라.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지금, 축산업의 현실은 참혹하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여 2025년 3월 11일 기준 1천450원을 돌파하며 작년 같은 날 1천323원에 비해 10%나 급증하였다. 환율 증가는 사료비를 포함한 생산비의 즉각적인 증가로 이어진다. 소비라도 늘어나면 좋으련만, 최근 5년 간의 우유 소비량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2023년 6월 이후 시유(市乳) 소비량은 매달 평균 1%씩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값싼 수입 멸균유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데, FTA에 따라 2026년 미국과 EU를 시작으로 해외 유제품이 무관세로 유입될 위기다. 2023년 낙농 경영인의 평균 연령은 58세이다. 나이는 들어가는 데 일을 맡길 사람은 없고 인건비는 늘기만 한다. 축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양 호도되고 동물 윤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축산업을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