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동반성장주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매년 동반성장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과 행복한 동행! 상생 파트너십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지원활동과 협력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성과공유제 운영과 함께 혁신기술 초기 수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설비와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공사가 보유한 특허권을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실시권을 부여해 중소기업 기술발전을 지원했다.농어촌공사 전승주 기획전략이사는 “중소기업과 상생노력은 목표와 정보, 신념의 공유를 통해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일호기자] 멧돼지를 포획 후 신고하면 마리당 2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환경부는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아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 신고제도 운영 및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을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거나 걸렸다고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는 장소 또는 ASF 확산이 우려되는 특정시기에 환경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멧돼지 포획을 허가받아 포획 후 신고한 자에게 마리당 2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다만, 포획 또는 신고 후 자가소비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자는 제외된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전국 보증센터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보증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현장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순 신규보증 목표 4조원을 조기에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농신보는 이날 전략회의에서 3분기 성과분석에 이어 우수사무소를 시상하고 4분기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증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에 집중했다.농신보는 올해 9월말까지 보증잔액 16조원을 달성했다. 농신보는 앞으로 현장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올해 신규보증 목표 4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기로 했다.농신보는 특히 4분기에는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농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청장년 창업농 보증과 신성장보증 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또 농어민 재기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제도인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적극 홍보해 농어업인의 새로운 출발에 디딤돌이 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이일호기자] 한국축산학계의 거목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1934년 경북 성주 태생인 고 한인규 교수는 평생 식품,동물생명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의 축산·사료학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으로 평가를 받아왔다.지난 1956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부터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교수로 부임해 2000년 정년 퇴임때까지 35년간 후학을 양성, 수많은 제자들이 축산업 각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동물영양학’, ‘사료자원핸드북’ 등 축산학 및 영양사료학 분야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저서만 111권에 달할 정도. 화학분석법과 실험동물 사육기술 등 선진기술의 한국 도입을 주도하면서 국내외 학술지에 실린 학술논문도 총 670편에 이른다.특히 서울대 농생대 최초의 민선학장으로 1991년부터 3년간 활동하면서 수원에 있던 서울대 농학캠퍼스를 지금의 관악캠퍼스로 옮기는 한편 농과대학의 명칭을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바꾸기도 했다. 세계은행의 교육차관을 얻어 6천만 달러의 연구용 기자재를 서울대를 비롯한 12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근대 가축질병사, 사회적 분석결과 등을 정리한 ‘근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방역’<사진>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천명선·이항 교수팀에 의해 2016~2017년 수행된 ‘근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방역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이라는 연구용역 과제 결과물이다.책에서는 1915년 공포된 ‘조선수역예방령’과 1930년 제정된 ‘조선가축전염병’ 예방령에 명시된 가축질병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통계자료를 비교해 연도별·지역별·시기별로 정리했다.또한 신문, 전문자료 등을 분석해 대중의 이해와 반응, 민간의 피해상황 등을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조사해 가축전염병을 국경형·토착형·개량형 질병으로 각각 분류했다.아울러 큰 저항에 부딪혔던 광견병 정책, 1930년대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든 동물원 맹수의 의문사 사건 등도 다루고 있다.이 책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자책(http://ebook.qia.go.kr)으로 제공된다.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에도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야기할 수 있는 가축질병에 대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조철훈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가 지난달 26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2019 Golden Seed 프로젝트(GSP)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왼쪽 두번째>했다.조철훈 교수는 남기창 교수(순천대), 문정훈 교수(서울대), 참여기업 등과 함께 GSP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에서 토종닭 신품종 후보계통 현장능력 검정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 마케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위원장으로서 축산식품 학문과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동물교감교육’이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돼 지난 22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현판식<사진>을 가졌다.교육부는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동물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동물교감교육’이 처음이다.동물교감교육은 동물과 함께 놀면서 인성을 배우고 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힐링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토끼, 염소, 닭 등 동물을 주제로 문화, 과학, 농업, 예술 등과 연계한 12~2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16년부터 동물교감교육을 일선 학교에 적용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15개 학교(초등학교 11, 특수학교3, 중학교1)에서 진행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향후 동물교감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폐 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동물교감 치유 모델을 개발해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 및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KREI-ADBI 공동포럼’과 ‘제3회 아시아 7개국 ODA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30일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와 함께 개최하는 'KREI-ADBI 공동포럼'은 아시아 7개국의 농업 현황 및 정책, 발전 경험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31일 ‘아시아 7개국 ODA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아시아 7개국 농업개발협력 관련 공무원과 함께 농식품부 ODA 사업의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2019 KAPEX(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사업 공동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농식품부 ODA 기획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23일 충북 증평 에듀팜 특구에서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제5차 현장경영회의’<사진>를 개최했다.농어촌공사는 현장 접점에서의 사례를 공유하고 수평적 대화와 혁신으로 현장 중심의 현안 해결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충남, 경북, 강원, 경기지역 주요사업현장에서 경영회의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우수사례 발표로 박종국 충북지역본부장이 증평 에듀팜 특구 자치세업 추진사례와 유기농 산업에 대해 발표했다.농어촌공사는 성공사례들을 바탕으로 충북 충주와 전남 구례에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추진에 들어가며 앞으로도 관련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인식 사장은 “우리 농어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 다원적 가치를 되살리고 확장시키는데 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융복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농업 등 공사의 혁신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농어업의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접수가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서비스 제공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서비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가대상 서비스 ▲민간산업 육성 총 2개 부문으로 접수받는다.세부분야는 부문과 무관하게 ▲시설원예 ▲노지 ▲축산 ▲혁신밸리 중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공모 아이디어는 현재 농정원에서 수집중인 데이터와 향후 수집 가능 데이터 항목을 사용하여 스마트팜 분야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기존 서비스의 개선안을 제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공모작은 현재 스마트팜코리아에서 제공 중인 농가 대상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며, 민간에서 활용 수요가 높은 데이터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 체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인재개발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동안 경남 창년 레이크힐스 리조트에서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30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강좌’를 개최했다.청년 창업농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이용 제도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에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그램은 미래농업 설계,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스마트팜 현장 견학,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사업 설명과 우수사례 및 농산물유통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우수 성공사례 공유 시간에는 농식품부에서 2017년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지리산피아골영농조합법인 김미선 대표가 나와 “농업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청년들이 갖고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우수한 우리 농업과 결합하면 혁신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강좌를 들은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병찬
[축산신문김수형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평가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아름별 가족축제’에 참석했다.아름별 가족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름동 주민이 주도하여 마련된 축제로,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다.축평원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특색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했다. 등급별 계란과 소·돼지·닭고기 모형 전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직접 선택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