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이일호기자]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본부장 신영수)가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CJ제일제당 박만규 사료사업총괄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한돈협회를 방문, 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한돈협회가 추진중인 혁신센터의 성공은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이에대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는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진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전우중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양봉농가들의 재건을 위해, 협회 차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양봉협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일대 산불로 인해 양봉농가 19곳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이들은 대부분 전업농가로 이 중 3곳은 주택과 양봉장까지 모두 전소되는 등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양봉협회는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들의 생활안정과 재건에 조금이나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자, 양봉산업계 및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자발적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그 성금을 피해 양봉농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황협주 양봉협회 회장은“이번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가보니 현실은 더욱 참혹했다”며“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양봉농가의 재건을 위한 이번 모금활동에 전국 양봉인의 많은 참여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심근수기자] 대구경북양돈조합(조합장 이상용)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구시 주최 ‘2019 대구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에서 한돈 소비촉진 및 할인판매 행사<사진>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한돈 소비촉진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대구경북양돈조합을 비롯한 공산농협, 대구농특산물유통(주)이 주관했다.이번 행사에는 삼겹살과 미나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판매부스를 비롯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판 등이 준비된 즉석구이터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돈 홍보관’을 비롯해 대구·경북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됐다.대구경북양돈조합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경북지역의 무항생제·친환경 돼지고기를 시중보다 15~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이상용 조합장은 “계속적인 돈가 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 대구시와 협력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이 이러한 페스티벌이나 행사에 적극 참가해 한돈이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축산신문조용환기자] 반세기가 넘도록 한국축산 발전을 위해 매진한 원로 축산인이 사재를 털어 고향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1억1천5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놓아 미담이 되고 있다.농림부 축산물가공이용과장과 한국유가공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흥구 축산원로(88세·사진)는 지난달 21일 충남 부여군 외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유재욱 외산장학회 이사장, 조한용 외산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산장학회 기금으로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특히 이 원로는 1988년 1천500만원을 기탁해 외산장학회를 설립했는데 최근 외산장학회 기금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처럼 목돈을 흔쾌히 기탁했다.이 원로는 “가난한 시골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렵게 공부한 경험이 있어서 평소 고향 후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장학회 기금이 후배들의 학업에 소중히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원로는 1960년 농림기술시험 합격으로 서산군을 시작으로 관가와 인연을 맺고, 1968년 농촌진흥청에 근무할 때는 사무관시험에 합격해 농림부 가공이용과장을 역임했다. 1977년 남양유업 상무로 자리를 옮기고 사료협회 전무를 거쳐 1991년 한국유가공협회
[축산신문민병진기자] 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사진>이 제7대 한국농축산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2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28개 회원단체장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선거에선 이승호 후보(한국낙농육우협회장)와 임영호 후보(한국화훼협회장)가 경합을 벌인 결과 임영호 후보가 당선됐다.부회장에는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명자 회장이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고려인삼협회 황광보 회장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이 유임됐다.임영호 연합회장은 “이번 임기동안 각 단체장들의 메신저 역할에 집중해 농축산 28개 단체가 화합과 소통을 통해 농축산업의 발전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헜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백대용 변호사<사진>가 소비자시민모임을 3년간 이끌게 됐다.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27일 서울 정동 프란시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진을, 이후 이사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제14대 신임회장에는 백대용 변호사가 뽑혔다.신임 백 회장은 연세대 법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2010년 소비자시민모임 법률자문활동을 시작으로 11대 소비자시민모임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으로 일해 왔다.부회장으로는 신미자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대표와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소비자시민모임 신임 임원들은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마직막 이전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지난달 27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학생 미술품을 신청사<사진>에 전시·홍보하기 시작했다.미술품은 전남예술고등학교에서 14점, 목표대학교에서 17점, 총 31점의 미술품이 신청사 다목적홀과 평가장 복도, 2층~4층 복도에 전시됐다.주요 전시공간인 다목적홀은 가칭 IPET Gallery `Born Free'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유로움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일반인들과 직원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민병진기자]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를 중심으로 낙농·유업계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낙농선진국의 낙농제도 조사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다.FTA확대 등에 대응해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낙농선진국의 낙농정책 제도를 밴치마킹해 정책자료로 활용하려는 목적에서다.이에 출장단은 캐나다 낙농위원회, 유가공협회, 낙농가협회, 온타리오주 우유유통위원회를 방문하고 캐나다의 쿼터정책 및 원유가격체계, 원유공급관리제도(생산관리, 수입통제, 가격지지), MMB(Milk Marketing Board)등 캐나다 낙농제도의 조사를 마쳤다.특히 캐나다는 성공적인 공급조절제도 도입으로 낙농가의 경영상황 개선과 원유가격 및 수익의 불안정에서 벗어난 낙농선진국 중 하나이기에 국내 낙농제도 개선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기대이다.
[축산신문이일호기자] 서울대 최윤재 교수<사진>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으로 선출됐다.지난 1994년 순수 민간단체로 설립된 한림원은 각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참여, 국내 과학기술 선진화와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공학부와 이학부, 의약학부, 정책학부, 농수산학부 등 5개 전공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통상 각 전공을 대표하는 석학이 부원장을 맡게 된다. 최윤재 교수는 사실상 농수산학부의 대표로서 이달 1일부터 한림원의 회원담당 부원장으로 3년간 활약하게 된다.최윤재 교수는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축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지난 18일 중소기업벤처부의 ‘2018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농어업인,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사회주체와 상생하며 농어업인의 소득창출 지원,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하도급 업체의 정당한 이익 및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농어촌공사는 농촌공동체회사의 창업을 지원하고 6차산업체(농촌융복합 경영체)가 온라인 구매 등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제품 정보와 구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콘텐츠를 제작·지원했다.또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며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으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7건의 농업분야 R&D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7억9천2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과제 수행과정에서 필요한 시험·연구시설과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김인식 사장은 “농어업인,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은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각 주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남성우 박사(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사진)의 나눔축산운동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여전하다.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은 최근 남성우 박사가 나눔기금 100만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축산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해 한 연구기관에 자문을 해준 남성우 박사가 자문료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남성우 박사는 농협축산대표 시절 나눔축산운동본부 초대 상임공동대표를 지내면서 범 축산업계의 사회적·환경적 책임활동 확산에 앞장섰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제29대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 취임식이 지난 26일 천안 농기계글로벌 회의장에서 열렸다.김신길 이사장은 이날 “‘새로운 도전’을 핵심비전으로 농기계인과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특히 “필리핀에 ‘해외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설치해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필리핀 농기계 전용공단에 ▲시범 농장 ▲전시장 ▲보육센터 ▲R&D센터 ▲공동지원센터 등을 설립하고 특히 공동지원센터는 필리핀 농무관, 수출입은행 팀장, 삼성물산 출신 현지 전문가, 코피아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또 남북정세 흐름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대북 제재가 해제 또는 일부 완화될 때를 대비한 선제적 준비를 해 남북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