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우량 번식 텃밭 가속화를 위해 올해도 수정란 이식 사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이어간다. 김해축협은 올해 수태율 목표를 60%로 잡고 조합·수정사·농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4일 축산종합지원실 회의실에서 ‘2026년 수정란 이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정란 이식 사업의 추진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정란 이식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수태율 향상 방안을 주요 과제로, 수란우 관리의 핵심과 차질없는 관리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축협은 올해 총 125농가를 대상으로 약 500두의 수정란 이식을 추진할 계획으로, 조합 주도형 한우 개량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수정란은 조합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초우량 암소 5두를 비롯해 총 8두의 공란우에 KPN 1416, 1642 정액을 활용해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해축협은 수정란 이식 사업에 대한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정란 비용과 호르몬 처리비 등 1두당 약 34만 원 수준의 이식 비용을 조합이 전액 부담하고, 농가는 시술비만으로 개량 사업에 참여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 ‘럼피스킨 백신, 암소 번식 영향’ 연구 결과 표준 피하 접종 시 번식 성적 부정 영향 없어 한우 번식우에 럼피스킨 백신을 인공수정 14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수태율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대현 교수)에 의뢰한 ‘한우 럼피스킨 백신접종의 암소 수태율 및 면역반응 분석연구’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한우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수태율 저하와 번식 부작용 우려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됐다. 연구 대상은 평균 월령 51개월, 산차 2.2회의 한우 암소 75두이다. 표준 피하 접종과 비표준 근육 접종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표준 피하 접종으로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경우 체온, 활동성, 급성 면역반응 등 모든 생리 지표가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됐다고 한다. 특히 인공수정 7일 전, 14일 전, 21일 전 접종군 모두 수태율 80.0%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임신 중기 암소 67두에서도 유산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연구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유전체 분석 활용 선발 기간 단축…개량 속도 향상 기대 “검증기간 짧아 실패 부담, 농가 몫”…선대책 마련 우선 정부가 한우 개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씨수소 조기 선발·보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한우 사육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유전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씨수소 조기 선발·보급 체계를 도입한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가 후보 씨수소 선발 후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 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렸었는데, 최근 유전체 분석기술 발전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씨수소를 조기 선발·보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이 이유이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당대·후대검정을 거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검정 후 12개월령에 씨수소를 바로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선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3월부터 12개월령 신규 씨수소를 연간 80두씩 선발하고, 정액 생산과 비축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2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강화 소 사육 농장서 확진…인천·김포 ‘심각’ 격상·48시간 이동중지 1천8호·9만2천두 긴급 백신접종…방역당국, 추가확산 차단 총력 국내 소 농장에서 10개월 만에 우리나라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지난 1월 31일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소 사육농가(246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내에선 확진일 기준으로 지난 2025년 3월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한·육우와 젖소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1월 30일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31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다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아울러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우제류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지난 2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살처분과 역학조사, 인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온라인 한우장터’ 이어 전국 동시 ‘한우세일’ 전개 총 19개 브랜드 참여…15일까지 온·오프라인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국민의 차례상 부담을 덜고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26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했고, 이어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간에는 전국 단위의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에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2026 설맞이 한우 세일 페스타’ 기념행사를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문미란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방송인 윤형빈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로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 촉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 방송서 화제 ‘한우 갈비’ 레시피 소개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있는 요리 예능서 한우의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있는 ‘흑 백요리사2’에서다. 최근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2’에서 한우가 ‘미식의 꽃’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우만이 지닌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시청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우 갈비를 활용한 화제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알리고자 나섰다. 한우 갈비는 단순한 구이용 부위를 넘어, 뼈 주변의 살코기와 지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씹을수록 풍부한 육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갈비뼈에서 우러나는 고소한 맛과 함께 육즙이 풍부해 구이, 양념구이, 갈비찜, 바비큐 등 다양한 조리법에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한우 고유의 균일한 마블링과 함께 단백질, 철분, 콜라겐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맛은 물론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호도가 높다. 예능에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우수 혈통 자체 확보…우량 송아지 생산체계 구축 국립순천대가 고흥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남 고흥군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고흥군 특화분야 지산학캠퍼스 중점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순천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역 농축산업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고흥 한우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연구로, 고흥군청·고흥축협·유자골고흥한우브랜드·전남농업기술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의 가장 큰 핵심은 ‘한우 생산 기반의 자립화’로, 그동안 외부 유전자원에 의존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고흥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우수 혈통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순천대 연구팀(동물과학전공 서강석·남기창 교수)은 이를 위해 지역 내 유전 능력이 탁월한 암소와 씨수소를 선발·관리, 고흥의 기후와 환경에 잘 적응하고 증체율이 뛰어난 ‘우량 송아지’를 자체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개량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6년도 축산분야 주요 사업과 민원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6년도 축산분야 안내 및 민원편람’ 책자<사진>를 제작해 관내 축산농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축산농가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지원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축산정책 분야 21개 사업 ▲축산자원 분야 32개 사업 ▲가축방역 분야 32개 사업 등 총 3개 분야 8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책자 후반부에는 축산정책과에서 처리하는 주요 민원에 대한 민원편람 21개 자료를 함께 수록해 인허가 절차와 구비서류, 업무 처리 흐름 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축산농가가 연중 필요한 행정정보를 즉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편집됐다. 해당 책자는 관내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천408 농가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됐다. 고흥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안내 책자 배부를 통해 축산농가가 사업 신청 시기에 맞춰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정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거나 누락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가축통계 조사(2025년 12월 1일 기준) 결과, 돼지와 닭 사육은 증가한 반면 한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 사육두수는 3만6천746마리로 전년 3만8천456마리에 비해 1천693마리(△4.3%)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인 한우 사육두수 조정 기조와 최근 3년간 사료비·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 누적,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 의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 사육두수는 53만5천33마리로 전년 대비 2만4천239마리(3.0%) 증가했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과 함께 축사 시설 개보수·현대화사업 등 사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가의 사육 의지가 회복됐으며, 출하 조절 및 생산성 향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닭 사육수수는 191만467수로 전년 대비 5만290수(2.7%) 증가했다. 이는 계란 가격 상승과 수급 여건 개선에 따라 산란계 입식이 확대된 결과로 판단된다. 말은 1만4천936마리로 전년 대비 159마리(1.1%) 증가했으며, 2025년 상세 통계는 한국마사회 주관 실태조사를 거쳐 2026년 5월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꿀벌은 기후변화와 밀원식물 개화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1월 28일 조합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2026년도 1차 충북 도내 낙우회장들과 조합사업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신화식 조합장은 “해마다 낙농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충북낙협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사업은 조합원 전이용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신용사업은 4호 지점 개설을 준비 중으로, 충북낙협을 건실하고 튼튼한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진세 경제사업본부장은 2026년도 주요 교육지원사업과 조합 이사 및 대의원 선출 안내, 신규 조사료 믹스(TMR) 사료 생산 계획 등을 설명했다. 충북낙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9억6천만원을 실현했으며, 조합원 실익지원 및 사전배당 3억5천만원, 실익지원사업 4억5천700만원 등 총 8억1천600만원을 조합원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 2분기 중에는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조합원 화합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임승범 충청남도수의사회 현 회장이 제27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충청남도수의사회는 지난 1월 28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승한 충남도 농축산국장, 전무형 전 충청남도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단독 후보로 등록한 임승범 후보를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제27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에 앞서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과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대전에 있던 회관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등 600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충청남도수의사회로 재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염소·꿀벌 임상연구회를 발족해 산업 및 특수동물 분야의 학술·임상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연임에 성공한 임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개업 수의사의 역할 강화, 산업동물 진료 기반 확충, 공무원 수의사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 회장은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충남도에서 공직에 입문해 축산과, 축산기술연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월 29일 싱가포르 라자다(Lazada) 본사에서 제주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의 라자다 공식 입점식<사진>을 열고 동남아 온라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 관계자와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수출업체 Merchant Brothers(대표 Ray Poh), 라자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니는 그동안 싱가포르 내 오프라인 유통과 호텔·레스토랑 등 B2B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B2C 온라인 유통 채널까지 유통망을 확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라자다를 통해 제주산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라자다 내 제주도니 판매 제품은 삼겹살, 목살 등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구이·조리용 상품과 선물세트 등 기획상품 출시와 라인업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라자다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플랫폼”이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제주 프리미엄 돼지고기의 가치를 온라인에서도 효과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