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다.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에 딱 맞는 편자를 제작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6일 전문가, 경마참여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혁신점검회의를 열고, 한국마사회 혁신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한국마사회 혁신방안은 상생의 말산업 생태계 구축과 ESG 경영, 조직 투명성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작년 4월 말 확정 발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부분 과제 추진을 완료했다. 특히 경마현장 재해율이 24.1%→22.9%→19.5%로 매년 현저히 감소하는 등 경마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크게 강화됐다. 말복지 과제도 충실히 이행해 마사회와 마주협회는 경주퇴역마 복지재원을 매년 20억원 이상 조성키로 했다. 혁신위원들은 “마사회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전문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 마사회의 혁신활동은 공공기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제경마계의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로 불리는 ARC(아시아경마회의)가 이달 14일부터 1주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이번 제39회 ARC에 아시아지역 26개 경마시행국의 경마시행체 대표 및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Breaking Barriers(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 ‘불법도박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국가 간 경주마 이동 및 교차발매(Simulcasting) 확대’, ‘경주마 복지 강화’ 등 경마산업을 둘러싼 심도 깊은 주제의 회의가 이어진다. 아시아경마회의(ARC)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중심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정례회의다. 1960년부터 시작된 ARC는 회원국들의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하고 말산업의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아시아경마연맹 정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세 번의 ARC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각 분야별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대표단은 11개 분과별 회의 등에 참석하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 안전강화를 당부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일대의 44만평 부지에 단계별(1·2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20만평 부지에 1천857억을 투입해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의 관람대 등 31개동 건축물 ▲국내 최초의 새로운 경마모델인 순회경마 기능을 고려한 마사 및 지원시설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된다. 정기환 회장은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말’ 농가도 새해 2023년부터 스마트농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해 말산업 분야에도 스마트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최적 축산환경,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정부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말‘ 축종도 정부지원 사업대상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는 말 사육농가도 ICT 융복합 확산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앞으로 말 농가들은 전 축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CCTV, 자동급이기와 같은 보편적인 스마트장비 뿐만 아니라 말 특화 스마트 장비로 등록된 ’분만알리미‘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ICT 장비는 국고 30%, 융자 50%(지방비 대체 가능), 자부담 20%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 한해 국산마 경매 활성화, 승마대회 개최, 말 복지 개선 등 코로나19로 무너졌던 말 산업 재건에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올해는 승마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요를 늘리는데 집중했다. 한국마사회는 학교체육승마 시범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지금까지 20개 학교에서 90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원연수도 시행되고 있다. 일반 국민과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한 힐링승마와 장애인 재활승마 역시 순항 중이다. 여기에 덧붙여 전국민 대상 승마체험 수기 공모를 진행해 최근 수상작을 발표를 완료하는 등 승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행되지 못했던 승마대회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연초 승마대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승마 유관협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총 34개 대회에 대해 성공적인 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에 따른 경마 중단의 여파는 경주마 생산부터 유통, 육성까지 말산업 생태계 전반을 흔들어 놨다. 경주마 경매 시장은 침체에 빠졌고 생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말과 함께하는 2022년 Hi&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8년 처음 시작한 마농문화체험은 농촌지역 내 농촌체험 마을과 농어촌형 승마장을 연계한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도권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신릉초등학교 등 12개교에서 총 1천8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비용 부담없이 승마체험 및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아울러 말산업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이진아 교사(용인신릉초등학교)는 “처음에는 말이 무서워 승마를 못할 것 같다고 했지만 점점 말과 교감하며 용기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밝은 미래의 모습이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4일~16일 제주 서귀포산업고등학교에서 용도별(스포츠말·레저말) 품평회를 열고, 승용마 유통 활성화에 힘썼다. 이번 승용마 품평회는 품평회 시행 정보 제공을 통해 승용마 품질 평가체계를 구축해 신뢰성있는 거래 시장을 조성하고 생산자들 판로 마련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1위부터 3위까지 기록한 말 소유주에게는 순위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아울러 레저말·스포츠말 품평회에서 등급을 부여 받은 합격마 소유자에게는 등급별로 조련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말 이력과 획득 등급이 게재되며 말 여권 및 전자증명서에 품평등급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국산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승용마 유통 활성화와 판로 개척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0월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말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말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말산업발전위원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설치된 자문기구로서, 경마 및 말산업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 제분야 외부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2년간 경마 및 말산업의 발전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7월 확정된 제3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주요내용 및 이행계획, 한국마사회 기관 일반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경마·말산업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기환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말산업발전위원회의 자문의견을 기관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승용마의 자질을 평가하는 ‘제2회 통합 승용마 품평회’를 개최한다. 120여두 승용마가 참가하는 이번 통합 승용마 품평회는 ‘경주퇴역 승용마’와 ‘레저말’ 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특히 약 40두의 경주퇴역마들이 출전해 승용마로서의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종합 평가 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한 말은 한국마사회에서 발행하는 BRT(Best Retired Thoroughbred) 인증이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상금을 얻을 수 있다. 경주 퇴역 후 24개월 이내의 더러브렛 승용마들은 마체, 침착성, 마장마술, 장애물 비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의 황재기 목장장은 “이번 통합 승용마 품평회를 통해 경주퇴역마의 안정적인 승용마 전환의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수준 높은 승용마의 조기 배출을 통해 안전한 승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3일 육성마 시기 방목 사육이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과 지구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 연구진은 약 12개월령 육성마를 방목 사육 그룹과 축사 사육 그룹으로 나눠 약 7개월간 사육한 후 장내 미생물 환경과 운동할 때의 지구력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의간균류(Bacteroidetes)에 대한 후벽균류(Firmicute)의 비율은 방목 사육이 4.2로 나타났고 축사 사육이 6.5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은 동물의 건강을 확인하는 다양한 생리적 지표로 활용되는데 의간균류에 대한 후벽균류의 비율이 클수록 비만도가 높다고 보면 된다. 이번 연구는 육성기 때 방목해서 키운 말이 비만해질 위험이 적고 건강한 개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력은 10분간의 운동 전후 혈액 내 젖산(Lactic acid) 농도와 분당 심박수를 측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젖산 농도는 운동 전에는 두 그룹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운동 후 10분이 경과했을 때는 방목 사육(2.1mmol/L)이 축사 사육(7.3mmol/L)보다 71.2% 낮게 나타났다. 운동 시작부터 휴식 종료까지 전체 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이 첫 삽을 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9월 30일 경북 영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영천경마공원에는 총 사업비 1천857억원이 투입된다.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내?외빈과 500여명 시민들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김홍기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의 건설사업 경과보고와 발파식을 통해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시작을 알렸다.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를 통해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들어선다.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정기환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영천시민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덕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