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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674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1-30 10:56:53

 

캐나다 “젖소 각종 질병 발병율 개량으로 낮춰”

캐나다 온타리오 주 겔프대학연구진이 젖소의 각종 질병의 발병률을 우수 종모우개량을 통해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젖소의 면역반응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여 송아지를 생산한 결과 각종 질병 발병률을 크게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 내에서 젖소 700여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유방염은 27%가 줄었으며, 자궁내막염은 17%, 태반정체는 32%가 줄었으며, 일부 질환은 50%까지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분만우군은 착유개시 220일까지 유방염이 전혀 없었으며 초유의 품질도 우수하였고 각종 백신에 감응성도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 질병 면역 인자의 유전력이 젖소와 같은 25% 수준으로 8~10%수준인 장수성 유전력, 난산율 6~7%, 번식률 6~7%의 유전력 보다 훨씬 높아 앞으로 면역성이 좋은 개체를 체계적으로 선발하면 농가의 경제적 이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뉴질랜드, 일부 유제품 유해물질 발견 파장 우려

뉴질랜드 정부와 최대 유제품 수출업체인 폰테라사는 최근 일부 뉴질랜드산 유제품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미량 발견된 것과 관련 자국산 유제품 수출 등에 영향을 줄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화학물질은 디시안디아마이드라는 물질로 일부 낙농가들이 방목지 초지 관리 시 질산염 방출을 낮추기 위하여 비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관련 비료회사는 해당제품 사용을 금지하였고 함유된 유제품도 전량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폰테라사는 소비자들은 이번 사태에 따른 안전성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이 물질은 독성이 없고 국제적인 식품 기준도 없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뉴질랜드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이 국제적인 유제품 거래에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젖소 수송아지 가격 15만원선 하락세

아일랜드 내 홀스타인 젖소 수송아지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하여 3주령기준 110~140유로(15~2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수요처인 수출업체의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월령이 더 된 개체들은 200~250유로에도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젖소 수송아지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육 전용 품종 송아지가격은 강세로 헤어포드 송아지 가격은 270~350 유로에 형성되고 있으며 앵거스 송아지는 220~330유로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벨지언 불루종 송아지는 450유로, 사로레 종도 역시 두당 450유로에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일랜드 내 송아지 거래두수는 많지 않으나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으로는 리비아의 생우 수입 수요가 비육우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외국계 농업회사 우유시장 점유율 확대

러시아에 진출하여 우유를 생산하는 외국계 농업회사가 수요증가와 품질 향상으로 시장 점유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스웨덴 계 농업회사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목장의 젖소두수를 3천250두까지 늘려 우유생산량이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1일 42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량증가를 위해 우군개량과 유질개선 및 질병관리에도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두당 월 464ℓ를 생산하고 있으며, 유대도 유지방과 유단백이 높아 전년대비 15% 높은 수준을 받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독일계 농업회사도 우유생산량을 전년대비 61%늘려 연간 8천400만ℓ를 생산하였는데 목장 내 젖소 두당생산량이 전년 일일 18.29ℓ에서 20.55ℓ까지 끌어올렸으며 전체적으로 일일 생산량도 137톤에서 230톤으로 향상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러시아 낙농업계는 부족한 유제품 수요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미 다농과 같은 세계적 유업체가 진출하였고 음료회사인 펩시도 우유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당분간 우유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중동 오만왕국의 낙농업 발전에 협력 약속

인도 정부가 최근 자국을 방문한 중동의 오만왕국 대표단에게 관련 시설을 안내하고 낙농업 발전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만 농무장관 비서실의 축산자문관을 대표로 방문단에게 인도낙농위원회는 조직의 기능과 활동내역을 설명하였으며 특히 농촌 오지의 낙농가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안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표단은 또한 낙농위원회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가축 개량, 영양, 질병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료 생산 시설은 물론 메탄가스 처리시설, 요소 당밀 생산과정, 광물질 혼합제 생산등 낙농위원회에서 수행하는 각종 시험 연구시설도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정부는 자국의 열악한 낙농업 진흥을 위해 최초로 인도를 방문을 하게 되었고 인도 정부는 이를 적극 협조할 예정인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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