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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622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2-07-18 09:41:46


미국, 3개월간 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고

★…미국의 3월부터 5월까지 유제품 수출량이 한국으로의 치즈 수출량 23%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성에 따르면 5월중 유제품 수출액은 5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6%가 증가하였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수출물량은 44만6천톤으로 전년도 대비 11%가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수출국가로는 멕시코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이 많은 늘었으며 멕시코 수출량은 전년대비 42%가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치즈 수출이 최고치를 달성하여 4월 대비 16%가 늘었으며 3월부터 5월까지는 전년대비 한국으로 수출량이 23%가 증가했고 멕시코 44%, 일본 36%, 사우디아라비아 3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유장분말인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량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5월 유제품 수출량은 미국 전체 우유 총고형분 생산량의 14.8%를 차지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수출물량이 전체 생산량에 13.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호르몬제 삽입…인공수정 수태율↑"

★…여름철 고온과 습도 상승으로 수태율이 떨어지는 젖소는 통상 번식 호르몬인 혈장내 프로게스테론농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착안하여 생식기에 삽입하여 지속적으로 호르몬제를 방출하는 제제 이용시 수태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스라엘 연구자들이 미국낙농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대규모 우군 두 곳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실험결과 인공수정 후 5일차부터 13일간 호르몬 제제를 생식기에 삽입한 군에서는 대조군과 비교시 53%대 27%로 현저히 체점수가 좋았으며 분만후 번식장애도 58%대 14%로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여름철에 체점수가 낮고 번식장애가 있는 젖소는 프로게스테론 제제 이용이 수태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벨기에, 낙농가들 우유과잉 항의 대규모 시위

★…벨기에의 수도 부르쉘에 있는 유럽의사당 앞에서 최근 우유과잉에 항의하는 대규모 낙농가 시위를 벌였다.
벨기에는 물론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낙농가들이 참여한 이번 시위에서 낙농가들은 우유과잉생산이 유대를 바닥으로 추락시켰으며 낙농가들의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유를 길에 쏟아버리고 우유호수를 만들면서 시위했다.
유럽 낙농가 10만 여명을 대표하는 유럽낙농위원회는 최근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낙농가들의 생산쿼터를 25%까지 삭감하여야 하며 쿼터 삭감에 대해서는 금전적인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유럽 농업공동정책안에는 우유 수급 균형을 위해 낙농가들의 자발적인 생산자제만을 요구하고 있어 낙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유럽 낙농위원회는 유럽 14개국의 19개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유럽에서 생산하는 우유의 75%를 회원들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초산 분만우는 저녁에 우군합사가 바람직"

★…초산 분만우는 저녁 착유 후에 기존 우군에 합사하는 것이 젖소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동물복지 연구자들에 따르면 각우군에 성우 12두, 초임우 6두씩 5개군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초산 분만우를 아침착유가 끝난 6시에서 8시 사이에 합사한 그룹과 저녁착유가 끝난 4시에서 6시사이에 합사한 그룹의 우군 행동을 관찰한 결과 저녁착유후 합사한 초임우들이 다른 소들로부터 공격을 덜 받아 편안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침 착유후 합사한 그룹은 합사후 2주간 사료 채식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으나 우유생산량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실험은 합사후 한달간 매주 1일 사료급여후 5분단위로 2시간동안 합사한 분만우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두 실험군간에 체중이나 체점수 차이는 큰 유의차가 없었던 것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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