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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75호>

  • No : 2502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장
  • 작성일 : 2014-02-05 10:09:51

 

유럽위원회, 학교급식 프로그램에우유 포함

유럽낙농협회는 최근 유럽위원회가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우유를 포함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하였다. 다만 단지 흰 우유만 포함시키고 치즈나 요거트 등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에는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유럽 위원회는 최근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장기계획을 수립하면서 학생들의 비만을 줄이고 농업 생산물의 다양성을 교육하기 위해 우유의 소비와 과일 및 야채의 섭취를 확실히 하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치즈, 요거트 등 다른 유제품이나 농산물은 각국의 사정에 따라 포함시킬 수 있다고 권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유럽낙농협회는 유럽 내 일부 국가는 우유 대신 치즈나 요거트를 먹는 문화를 가진 나라가 있다며, 이 같은 습관을 바꿀 수 없어 이번 결정은 일부 국가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특히 협회 관계자들은 “현재도 유럽 내 많은 어린이들이 식단에서 우유 섭취 권장량에 못 미치는 식단을 제공받는다”며 학생들에게 유제품 섭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교우유 급식 프로그램으로 유럽위원회는 8천만 유로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일부 예산은 야채나 과일로 전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전국 젖소 수태율 하락세 반전 향상

뉴질랜드 낙농업계의 숙원사항이었던 전국 젖소 수태율 평균 하락세가 지난 ‘10년 이래 반전되어 향상됐다. 뉴질랜드 개량기관들에 따르면 전국 7천여개 낙농목장들의 능력검정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이래 젖소 분만 6주 기준 수태율이 3% 향상되어 65%에 이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 같은 수태율 향상은 경제적으로도 뉴질랜드 낙농업계에 1억1천만 달러의 추가적인 수입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같은 수태율 향상은 체계적인 우군관리 지원 체계 프로그램 활용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금부터의 과제는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는 것과 농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적기 수태율 향상은 분만 시기를 일정하게 하여 집중 관리로 우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적인 이득도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 개량기관들은 전국 젖소 수태율이 78%에 달하면 낙농업계가 추가적으로 얻는 수익은 최소 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일본, 북해도 낙농가 감소에 따른 대책 수립 착수

일본의 낙농지대인 북해도의 낙농가 수가 감소하는 원인을 조사하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낙농가 실태조사가 2월중에 대대적으로 실시된다고 일본 농협 북해도 중앙회가 발표하였다. 작년도에 집유단체인 호쿠렌에 우유 출하를 중단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는 농가의 연령은 물론 최종 사육두수, 부채 등 기초정보는 물론 출하 중단의 원인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노동력 부족, 고령화 등 구체적인 선택항목을 제시하여 조사하고 출하 정지 후에 이농했거나 농업법인에 근무하는지 등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해도에 우유를 집유하는 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 6천2백호로 10년간 24%가 줄어들었으며, 매년 2백호 정도가 낙농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우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98.8%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북해도 중앙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지원 방식 등을 건의할 예정이며, 집권 여당 내에서도 지난해 말 중장기적인 새로운 낙농유업대책 요강을 수립하여 지원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농민단체 대규모 젖소목장 건립 반대

프랑스 북서부 지역에서 건립중인 1천두 규모의 젖소 목장에 대해 유기농을 권장하고 대량 농업생산에 반대하는 농민단체가 격렬히 반대시위를 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 단체에 속한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 시위에서 이들은 목장 건립현장 말뚝에 자신들의 손을 묶고 공사를 저지하였는데 이 같은 대규모 목장이 산업화된 농업의 상징이며 이런 농업이 농촌의 평범한 농민들을 살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349번째 부자인 건축주는 프랑스 내 최대 규모인 5.7ha인 이 목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며 234m에 달하는 우사에 1천여두의 젖소를 사육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프랑스 정부 관계당국은 이미 지난 3월 이번 목장 건립에 대해 건축 승인을 내준 상태라며 1천1백만 유로가 투자되는 이번 목장 건립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젖소에서 발생한 메탄가스 폭발로 축사 붕괴

독일 중부 지역 한 도시 인근에 위치한 젖소 목장 우사에서 메탄가스 폭발이 일어나 축사 지붕이 무너지고 젖소들이 다친 것으로 발표됐다. 관할 경찰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우사 내에 있던 90여두의 젖소가 트림이나 소화 과정 중 생산한 메탄가스가 농축되어 있다가 정전기에 의해 불꽃이 생성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다친 젖소 중 한 마리는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젖소는 하루에 1백에서 2백 리터의 메탄을 생산한다며,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하루에 자동차가 생성하는 가스 량과 비슷한 5백 리터의 메탄가스를 생성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미국 환경청은 축산업이 메탄가스의 주요 방출원이라고 밝혀 논란이 된바 있다. 한편 지난해 아르헨티나 과학자들은 젖소의 소화 과정 중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하여 연료를 개발하였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 기술 활용 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 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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