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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692호>

  • No : 2152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4-03 11:01:44

일본, 음용유 가격 협상 교착…농가 경영난 호소

일본 집유 단체와 유업계가 진행 중인 금년도 음용유 가격 협상이 양측의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집유 단체는 금년도 엔화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우유생산비의 상승으로 유가의 대폭 인상을 요구한 반면 유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슈퍼 등 대형매장에서 가격 가격인하 압력이 강하여 유가 인상분을 소매가격에 전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 내 환율은 지난 1월 1달러에 90엔 전후였지만 3월말에는 95엔으로 건초 등 수입 자재의 가격이 올랐고 배합사료가격도 전 분기대비 톤당 3천200엔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격 협상 지연으로 낙농가들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일부 집유 단체들은 유대 인상분을 소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업계와 공동으로 소비자의 이해를 촉진하는 공동 홍보 활동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폰테라社, 중국에 유가공장 신축 추진

뉴질랜드 내 최대 낙농조합인 폰테라사는 중국에 고온살균 우유제품을 생산할 유가공장을 내년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중국내 3개 대형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개 목장을 추가로 건립중인 이 조합은 중국내 멜라민 분유 사태 시 철수하였던 유아용 분유시장에 금년 중 재 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에도 중국 산류유업에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타 회사용 분유를 생산하여 중국에서 판매하는 이 조합은 이번에 출시하는 유아용 분유는 북경, 상해, 광저우 등 몇몇 도시에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목장 관리자 “고능력우 관리는 건유우사서 시작”

목장 내 우군 생산성 평균이 1일 유량 36kg이고 체세포수가 17만5천이라면 이 같은 고능력우군 관리는 건유우사에서부터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미국 유명 목장의 관리자가 지적했다.
1천400여두의 착유우를 관리하고 있는 이 목장은 우선 종전에는 건유우를 별도 격리우사에서 사육하다 분만 후 착유우사에 이동시키는 대신 착유우사 인근에 건유우사를 배치하여 수시로 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건유개시우와 분만 임박우를 별도로 분리 관리하며 섬유질이 높고 에너지가가 낮은 사료를 급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슘과 미량 광물질을 충분히 급여하며 전환기 대사성 질환 방지를 위해 셀레늄과 모네신등도 급여하는 것으로 강조했다.
특히 환기펜이나 바닥재도 착유우사와 동일하게 사용하며 유두침지제 활용, 각종 백신 프로그램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전에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우유판매조합연맹, 유럽과의 FTA 반대

인도 구자라트 우유판매조합연맹은 최근 정부가 유럽 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유럽연합의 보조금을 받은 저가 유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320만 낙농가 생계를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 같은 자유무역협정은 세계 최대 유제품 소비시장인 인도의 소비자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인도정부와 유럽연합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유럽 연합은 치즈에 대해 관세율 인하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데 타결 시 스위스와 기술 협력으로 고다치즈와 에멘탈 치즈를 생산하는 구자라트 조합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들은 특히 유럽연합이 이 같은 협정에도 불공정 조항을 고집하고 있는데 유럽의 지리적 표시제는 고수하면서 인도 제품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으며, 인도산 제품에 대해서는 검역조건을 까다롭게 하고 지적재산권 강화를 주장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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