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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3월 1일~3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8-03-09 10:42:51



사상초유 계란 할인폭 증가…특단대책 절실

난가 하락세 예상보다 심화…수급안정 공동 노력을


지금까지 고병원성 AI 발생동향은 총 18건이고 발생시군은 4개도의 12개시·군이다. 살처분마리수는 104농장 433만7천496수이다. 지난 2월 8일 천안 산란계농장 발생이후 18일째 발생은 없으며 AI 발생 농장 간에는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발생농장의 경우 알 운반차가 농장내로 진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환적장 이용의 중요성이 강조 됐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2017년 12월 산란계사육마리수는 7천271만수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3~6개월령 산란계마리수는 1천171만수로 전년대비 40.5%증가 했다. 신계군의 증가가 향후 계란가격에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란성계의 도태 시 작업비까지 농가부담이 되고 있어 산란계수급조절이 원활치 못해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 지난 채란위원회 회의에서도 정부의 지원 없이 수급조절은 힘들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바있지만 정부는 농가의 자체감축만 요구하는 등 지원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3월 신학기 수요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계란 할인폭은 더 늘어만 가고 있어 농가의 고심은 깊어만 가고 있다.
1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3만1천900수로 전년 동월(12만5천수)대비 74.5% 감소했다. 1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364만2천수로 전월(453만8천수)대비 6.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92만7천수)대비 49.8% 증가했다. 1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4만4천593톤으로 전월(4만7천727톤)대비 6.6% 감소했고, 전년 동월(2만8천612톤)대비 55.9% 증가했다. 산란사료는 22만6천985톤으로 전월(22만3천825톤)대비 101.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6만7천498톤) 대비 35.5% 증가했다. 1월 산란종계사료는 6천468톤으로 전월(4천949톤)대비 30.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천608톤)대비 79.2% 증가했다. 한편 1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370만1천수로 전월(225만1천수)대비 64.4% 증가했으며, 전년동월(57만수)대비 648.6% 증가했다. 1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은 1천111원으로 전년 동월(2천98원)대비 47.0% 하락했고 전월(1천221원)대비 9.0% 하락했다.
설명절 이후 난가인하는 예견되었지만 이번경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3월 난가흐름은 약세가 전망된다. 2017년 하반기 신계군의 지속적인 입식으로 상반기 사육마리수 증가가 확실해진 상황이다. 따라서 계란생산량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태까지 어려운 상황이라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다. 또한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유통 중인 계란과 산란계농장에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만약 정부의 일제조사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면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다. 본회에서 피프로닐 설폰 제거매뉴얼을 제작, 산란계 전체농가에게 우편으로 지급했다. 피프로닐 설폰검출이 의심되면 매뉴얼에 따라 설폰 제거작업을 추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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