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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월 19일~2월 18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차장
  • 작성일 : 2014-01-20 10:50:19

 

 

생산가담 신계군 증가…명절이후 약세 불가피

병아리 분양 제한 등 적정 사육수수 유지…과잉생산 막아야

산지난가는 명절을 앞두고 구매 움직임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체에도 명절 가수요를 감안해 재고량을 확보하고 있어 차츰 상승기반을 다지는 듯하다.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대비 비슷한 마리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겨울철 혹서기로 인해 산란종계의 산란율 저하와 질병 발생 등과 노계군의 출하가 진행되면서 산란가담 수수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할인마트 및 난가공업체 등의 주문 물량은 증가하고 있어 유통업체에서는 계란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추위는 덜 하지만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게 나타나면서 농가에서 호흡기성 질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계란 생산량은 예상수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대목을 앞두고 소비자 유치를 위해 할인마트간의 가격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업체들에 대한 계란 주문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산지에서도 계란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주문량을 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판매처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납품을 요구하고 있어 유통업체들은 계란 확보에 대한 고통과 납품에 따른 경영악화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2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5만9천200수로 전월(4만5천760수)대비 29.4% 증가했으며, ’13년 12월까지의 누계입식 마리수는 55만4천660수로 전년 동기간(49만3천880수) 누계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산란병아리 분양마리수는 320만3천수로 전월(312만8천수)대비 2.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72만1천수)대비 13.9% 감소했다.
산란사료는 17만7천296톤으로 전월(17만8천446톤)대비 0.6% 감소했으며, 전년(16만8천822톤)대비 5% 증가했다.
한편 11월 산란노계 도태수수는 182만7천수로 전월(200만2천수)대비 8.7% 감소했으며, 전년(235만1천수)대비 22.3% 감소했다. 올해 3/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천267만수로 전분기(6천193만수)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병아리 입식수수를 보면 1월과 난가가 약세를 보였던 6월을 제외하고는 전년 입식수수를 모두 초과하고 있다. 전년과 비교해 거의 비슷한 사육수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계란 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의 수수가 크게 증가하여 명절이후 불황의 골을 더욱 깊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란분야 수급조절은 농가의 자율적인 사육수수 조절기능을 기대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가장 현실성 있는 방안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산란종계의 사육수수를 일정수수 이상만을 사육하게 하거나 병아리 분양수수를 제한하는 방안하는 등을 통해 농가당 적정 사육수수의 사육으로 채란산업의 과잉생산을 막을 수 있다면 농가의 경쟁적인 규모 확산을 막아 안정적인 채란발전 시킬수 있는 산란종계부화업체와 채란농가들의 상생의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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