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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2849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지원단장
  • 작성일 : 2014-10-31 10:20:21

 

러시아 육류 금수령 확대…중국 호재 맞아

★…러시아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동식물위생감독국은 임시로 EU의 육류부산물 수입을 금지했는데 그 이유는 해당 제품들이 관세협정상 동식물위생검역의 요구를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육류제품의 수입량 확대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는 이번 임시 수입 금지를 10월21일부터 발효하고 8월 이후 러시아는 EU와 미국, 캐나다 등의 농산품 금수령을 한층 강화해 중국에선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은 첫 번째 러시아로 돼지고기 수출에 성공하였고, 정식으로 양국 돼지고기 관세장벽을 타파해 이를 기초로 중국 돼지고기의 러시아 수출은 향후 계속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어분가 폭등, 사료가격 인상요인 작용
★…어분은 동물단백질원료로 가장 중요해 가격파동은 종종 사료기업의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육성돈사료와 가금사료에 사용하는 어분비율은 비교적 낮고 수산사료, 젖먹이돼지사료에 사용되는 것이 더 많다. 어분첨가비율로 보면 자라가 가장 많고 뱀장어, 새우, 담수어, 모피동물, 젖먹이돼지, 자돈, 특수사양, 돼지, 가금류 순이다.
기업입장에서는 어분가격의 파동은 특정 수산사료기업이 가장 뚜렷한 영향을 받는다. 어분원가는 수산사료 생산비용의 60~70%를 차지한다. 어분가격이 폭등해 페루 고급찐어분은 톤당 1만2천000위안에서 1만4천200~1만4천500위안으로 상승했다.
최근 수산사료업체인 해대그룹은 어분 상시재고가 있어 잠정적으로 사료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어분 재고가 적어 향후 수산사료가격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젖먹이돼지사료 등도 고품질 어분의 수요가 높아 제품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

 

옥수수 수매비축량 3년째 4천만톤 넘겨
★…2014/2015년 시장년도(2013.10~2015.9) 중국정부는 연속 3년째 대량으로 옥수수를 수매 비축할 것이며, 중국 내 수요가 신속히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풍부한 수확에 따라 수급은 충족할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제2대 옥수수 소비국으로 2014/2015년에 4천만톤의 옥수수를 수매 비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6천만톤의 최고비축량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옥수수 재고가 이미 대량인 것이 미국의 염가 옥수수를 거절하는 주요원인이라고 한다. 이전에 검출된 수입 GMO 성분으로 인해 비준이 통과되지 않아 중국은 대량의 미국산 옥수수 도착 분을 거절한바 있다.
현재 옥수수 수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양식정보센터의 예측에 따르면 옥수수 생산량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사료산업협회에 의하면 2014년 상반기 중국동물사료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3% 하락하였으며, 국가양식정보센터는 2014/2015년도 중국 옥수수소비량은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1.89억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옥수수사일리지 200평당 이익 1천500위안
★…북경시 농업기술보급소에 따르면 방산구 두점진촌의 옥수수사일리지 2만평 시범포에서 200평당 생산량이 5톤을 돌파해 연속 3년째 200평당 생산량이 5톤 초과를 기록했다.
시 농업기술보급소는 2006년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를 시작해 200평당 생산량이 3천173kg, 2011년에 전촌 평균 200평당 생산량이 4천261kg이었다.
해당촌의 재배농가 증산을 지도하여 시 농업기술보급소는 2011년에 시범기지를 만들고, 생산량이 높은 품종을 보급하여 25개 품종 중 ‘부우9호’와 ‘경과사일리지301’ 2개 품종을 선정해 해당촌에 재배확대를 추진하였다.
올 7월 옥수수 성장기에 비가 오지 않아 정상성장을 위해 기술요원들이 농가와 협력해 추비와 관개를 실시하였고, 7월에 계속된 가뭄과 8월 태풍 등 열악한 기후영향을 극복했다.
해당촌 12개 농장의 7만2천평 사일리지용 옥수수포에서 생산량은 200평당 4천900kg에 도달하였고, 지난해 200평당 생산량보다 3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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