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이 다목적 창고를 완공해 물류유통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우 비육사료 신제품도 출시해 한우농가들의 성적개선, 수익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지난 3일 ‘조합사료 전이용대회 및 다목적 창고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정순열 농협나주시지부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전남지역 축협조합장, 나주시지역 축산관련단체장과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품질·가격을 동시 만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이 우수한 ‘영산강 초원한우사료’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료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사료 신제품인 ‘영산강 초원한우사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축협측에 따르면 영산강 초원한우사료는 원재료에 루핀, 면실 등을 추가해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고 TDN을 강화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이용 농가들은 연말결산 후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다목적 창고 준공식도 개최했다. 다목적 창고는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각종 제품을 저장하는 창고로 앞으로 원활한 물류유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축협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고 준공식행사에 이어 조합원 자녀 9명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식도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