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순한한우 TMF사료가 이용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에서 지리산순한한우 TMF사료공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TMF사료공장<사진>을 인수한 후 농협사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 2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1일 품질이 업그레이드 된 ‘농협안심愛 TMF사료’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생산 공급을 시작했다.
TMF사료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고 사료가격은 포대당 1천원~1천500원을 인하해 판매하면서 현재 판매량이 인수 합병 당시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한우사육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권위 있는 TMF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TMF사료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를 줄이고 티모시, 알팔파 등 수입건초 사용량을 대폭 늘려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고급육 출현율이 높게 나오도록 설계했다.
사료명칭은 육성비육과 번식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하고 비육전기는 큰소비육, 비육후기는 마블링으로 변경했고 신제품으로 건초 위주로 구성된 어린송아지 TMF사료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제품 저장창고 확장과 함께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공장자동화 시설과 생산시설도 보강할 계획이다.
고흥축협 한 직원은 “지리산순한한우 TMF사료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지역 한우농가들의 주문신청 물량이 급속히 늘어나 구매담당 직원들이 매우 바쁘다”고 말했다.
엄기대 대표는 “지리산순한한우 TMF사료공장을 인수 한 후 철저한 원료검수에서부터 베이스사료 강화와 양질의 수입건초를 추가해 가공함으로써 이용농가들의 호평속에 판매물량이 단기간에 대폭 늘어 사무실 직원까지 사료공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는 또 “판매물량이 폭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위해 자동화시설과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