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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0세 시대 건강하게 / 선도유업체> 빙그레

<지령 3000호>
건강·행복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 메신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투게더' ‘요플레' ‘바나나맛 우유' 장수 인기 유제품
아이스크림·발효유 선도기업…사회공헌 활동도 매진

 

㈜빙그레는 1967년 첫 발을 내딛고 국내 최초로 정통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와 떠먹는 요구르트의 효시인 ‘요플레’,  ‘바나나 맛 우유’ 등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67년 대일양행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빙그레는 1982년 CI작업을 통해 현재의 사명을 확정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제1공장, 제2공장, 제3공장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와 논산, 김해에 각각 공장을 소유하여 총6개의 공장이 있다. 또 경상북도 경산에 물류센터를 보유하여 전국적인 생산망과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다.
원유 집유시설과 정제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빙그레는 사업 인프라의 경쟁우위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우유사업뿐만 아니라 연관 사업인 아이스크림과 발효유 사업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1974년 출시된 ‘바나나맛우유’(일명 단지우유)는 대한민국 가공우유 사상 최초로 단일브랜드 1천억대 매출을 달성한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였으며, 1974년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41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 아이스크림 부문 브랜드 파워1 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발전하였다.
최근 빙그레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로나, 바나나 맛 우유, 꽃게랑, 더위사냥 등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한류 식품’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바나나 맛 우유는 지난 2004년부터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의 1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판매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 86년 첫 출시된 메로나는 95년 하와이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세계화를 위해 기본 멜론 맛 외에 딸기, 바나나, 망고, 와플 등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빙그레는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식품업계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아이스크림 수출을 위해 현지에 냉장창고와 냉장차 등의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남미지역은 북반구의 한국과 계절이 반대여서 비수기인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빙그레는 이어 중국 상하이와 북경에 법인을 설립하고 바나나 맛 우유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그레는 사회공헌활동을 공영과 상생을 통한 창조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 사회공헌의 핵심은 ‘건강과 행복의 가치’로서, 빙그레는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전하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 잔치를 선두로 해비타트 활동, 빙그레 봉사단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 잔치는 1986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0년간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해 왔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 잔치는 매년 5만명 이상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그림축제로 매년 1천500여명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가족들은 그림 그리기 외에도 빙그레의 다양한 제품 시식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빙그레는 2001년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단체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하고 있다.
빙그레 임직원들은 매년 직접 집짓기 봉사에 참여한다. 2004년부터 매년 1세대 주택 건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재정적 지원 이외에도 공사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제품과 작업장비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사내 봉사조직인 ‘빙그레 봉사단’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과 사랑의 빵 만들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e-천사기부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벌였다.
2005년 중증 장애아동 조기특수교육 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에서 생활하는 한 아동이 액체 상태의 음식물 이외에 섭취가 어려워 매일 요플레를 먹고 있다는 내용이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빙그레는 가브리엘의 집에 요플레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해당아동은 상태가 호전돼 음식 섭취가 가능해졌지만 이를 인연으로 빙그레는 현재까지 10여 년간 가브리엘의 집에 요플레를 비롯한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빙그레는 한글사랑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산하 한글글꼴개발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신규 한글 글꼴 개발을 후원했다. 빙그레는 글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후원하고 개발된 글꼴은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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