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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품질 국내 육가공품 한자리서 자웅 겨뤄

품질 편차 점점 줄어…세분화된 검증 통해 신제품 출시 유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국내 육가공품 품질의 편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 1일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열린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주관 베스트육가공품선발대회 최종심사회 현장<사진>은 자못 심각했다.
이날 육가공기술인, 언론, 학계, 연구계,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영양사 등 총 9명의 심사위원은 국내산 고품질의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한 10개사와 67개사 육가공 제품을 직접 평가했다. 총 42개의 제품 중 1차 서류심사와 품질심사를 거쳐 21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2차 최종심사 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햄, 생햄, 프레스햄, 혼합프레스햄, 소시지, 발효소시지, 건조저장육류 등 육가공품은 블라인드테스트를 통해 총 21점이 선발됐다.
이날 생햄과 건조소시지 등의 제품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육함량, 결착제 함량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관능과 향미 평가를 동시에 실시했다.
심사대상 제품은 모두 포장재를 제거한 상태에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다만 제품 옆에 출품제품별 원재료 및 함량, 제품특성, 보관방법, 추천조리법 등이 적힌 설명서를 보고 심사자문위원이 심사했다.
이날 한 심사위원은 “올해로 6번째 열리고 있는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로 인해 국내산 육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 육가공품의 품질도 갈수록 좋아짐에 따라 편차가 줄어들고 있다. 다양한 육제품개발을 위해 돼지고기와 닭고기 출품분야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최근 트렌드가 바뀌면서 생햄과 발효소시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다양한 가공방식에 따라 평가한다면 더욱 많은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행사 진행위원인 김실중 육가공협회 부회장은 “축산물의 결론은 육가공, 육가공의 결론은 국민건강증진이다. 수입산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품질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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