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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제 훈련식 교육시스템 훔메 마이스터슐레 문 열어

주-야간·주말반 운영…한국형 식육마이스터 과정 입학자격 부여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독일식 육가공전문학교인 훔메 마이스터슐레가 서울 명일동에 문을 열었다. 훔메 마이스터슐레는 최근 4-H회관에 문을 열고 농업 관련 단체, 육가공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사진>을 개최했다.
훔메 마이스터슐레는 독일의 마이스터 양성시스템인 도제 훈련방식을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시켜 한국형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곳이다. 정육점에서 즉석육가공품 제조와 판매가 가능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지식과 실기능력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교장은 우리나라 1호 독일 마이스터인 임성천 씨가 맡았다.
훔메 마이스터슐레는 기존의 정육점을 리모델링 하거나 정육점 2세를 승계하거나 대학생, 실업계 고교생, 학교 4-H 회원, 기업은퇴자, 자영업 직종전환,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주간반, 주말반, 야간반으로 운영되는 초보자과정과 주말까지 이어지는 전문가과정이 있다. 야간반은 학점 은행제로 운영하되 입교일부터 6개월이내 수료해야 하며 야간반과 주말반 상호 교체 수업 가능하므로 상시 입학이 가능하며 수료시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과정 입학 자격이 부여된다. 지육 1마리를 발골, 정형조미, 양념 분쇄육, 제조, 즉석햄소시지즉석메뉴 조리까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맞춤형 수업이다.
임성천 교장은 “교육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춤형 실습훈련과정으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체험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성향과 맞는지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즉석육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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