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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대응 강화…원료구매 안정화 기대”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 한 목소리
조합 의견 반영 농협사료 전문팀 구성 따라
“전문성 없는 농협무역서 운용 금물” 경계도

[축산신문 ■김해=김길호·권재만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12일 김해축협 하나로마트 장유점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16개 가공조합장 중 11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 박인희 축산자원국장과 농협사료 조재철 구매본부장, 금산축협 박천구 조합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전 회의에서 조합장들이 건의한 배합사료원료 구매부문과 환율부문에 전문가를 운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 전문가 운용팀을 구성키로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최대한 빨리 전문팀을 운용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사료원료 구매부문을 농협무역으로 이관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사료원료 부문은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운용하고, 비전문가들인 농협무역이 운용해선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사료가 2002년 농협중앙회에서 갈라져 자회사로 독립한 후 흑자로 전환한 뒤 구매조합(지역축협)에는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며 사료판매를 늘려가고 있다며 가공공장을 갖고 있는 조합들에게도 무이자 자금 지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합장들은 중앙회 전산 통합시스템에 일부 가공조합들이 가입하지 않는 것은 중앙회는 전산망을 통해 회원조합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회원조합은 중앙회를 볼 수 없게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내년부터 농협축산경제가 지주회사로 바뀌면 가공조합과 농협사료 간 현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농협사료와 가공조합이 서로 공생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협사료 김성호 외자구매부장으로부터 세계 옥수수 수급현황, 국제곡물 시황 및 구매현황, 환율시황 미 외화결제 현황 등 국제곡물 및 환율시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으로부터 ‘외환시장 및 환리스크 헤지에 대한 이해’란 주제의 특별강의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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