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는 ‘나홀로’ ‘반(半) 외식’ ‘패스트’ ‘모던한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업 경영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외식트렌드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내년 트렌드는 소비자 3천40명을 대상으로 소비행태를 조사하고, 전문가 20명 인터뷰를 바탕으로 예측됐다.
그 결과 ‘나홀로 열풍’, ‘반(半) 외식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n)’, ‘모던한식의 리부팅(rebooting)’이 내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로 정리됐다. ‘나홀로 열풍’은 1인 외식이 보편화되는 시대, ‘반(半) 외식 다양화’는 포장 외식 확대와 다양화를 의미한다.
‘패스트 프리미엄’은 간편하고 빠른 식사를 원하지만 고급화된 상품 선호를, ‘모던한식의 리부팅’은 한식과 외국식 조합 등 다른 장르의 한식이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외식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관련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