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을 비롯한 8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관계자들이 구랍 23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세종실에 모였다.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식품분야 정부3.0협의체는 11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정부3.0 협의회 활동 가운데 식품분야에 특화된 각 기관 보유 식품 데이터를 개방·공유함으로써 농축수산업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1월 결성됐다. 이후 다방면에서 협업이 진행중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가 발표됐고,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1:1 컨설팅 및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태블릿 디바이스를 활용한 고품질 서비스 재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태블릿 디바이스를 업무에서 활용하고 있는 3개 기관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축산물인증원 조재진 전략기획실장은 “인증심사로 인해 출장이 많은 기관의 특성상 태블릿 디바이스를 활용하면서 예산절감 및 업무 연속성 유지 등 업무효율성이 극대화됐다”며 “태블릿 디바이스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를 배우고자 하는 기관에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통합업무메뉴얼 개발사례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비 사전점검의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노사문화 혁신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모인 가진 8개 기관은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들을 다른 협의체 기관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우수사례집’을 책자로 발간·배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