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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국양돈 PSY 20.7·MSY 18두

‘한돈팜스’ 사용농가 분석…생산성 큰 진전 없어
덴마크와 10두차…‘90% 미만’ 이유후 육성률 여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가늠해 볼수 있는 성적표가 나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 사용분석 결과 PSY는 평균 20.7두, MSY는 18두를 각각 기록했다.
PSY 20.8두, MSY 17.9두였던 2015년과 비교해 PSY는 0.1두 줄었고, MSY는 0.1두 증가한 것이다.
FTA 발효에 따라 수입돼지고기의 관세가 갈수록 낮아지며 ‘관세제로’시대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산성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덴마크와 비교해 PSY와 MSY 모두 여전히 10두 안팎의 차이를 보이게 됐다.
특히 유럽에 비해 생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미국의 MSY와 비교해도 5두 정도 적은 수준이다. 그나마 덴마크와 미국은 2014년 생산성을 비교한 것인 만큼 실제로는 격차가 더 벌어질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편 지난해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성적을 기준으로 본 국내 양돈농가들의 모돈 회전율은 2.18로 전년과 차이가 없었다.
복당 총산자수는 10.82두, 복당 이유두수는 9.92두로 전년 수준을 조금 밑돌았지만 이유전육성률은 91.7%, 이유후육성률은 86.6%로 소폭 상승했다.
그렇다고 해도 90%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후 육성률 개선방안은 국내 양돈현장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지목되고 있다.
두당 일일 사료섭취량은 지난해 평균 1.5kg을 기록한 가운데 7월(1.44kg)에 가장 적었던 반면 2월과 12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출하일령은 평균 201일이었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뤘던 지난해 7월 201일까지 늘어났지만 이후 정상을 되찾아가며 12월에는 197일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돈팜스 사용농가는 평균 3천358호(모돈수는 81만4천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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