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관리 자원화
식육유통센터 모범 운영…실익 증진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사진>이 축산선진화를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영봉 조합장은 그동안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와 식육유통센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축산선진화의 기수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결과, 지난해 말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3일 정기총회 자리에서 김태환 농업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 받았다.
임영봉 조합장의 공적내용을 보면 2001년 7월 민선 제 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식육유통센터를 통해 연간 56만두 도축과 5만7천여두를 가공, 식육유통센터를 중부권 축산물 도축과 가공 및 유통의 전초기기로 만들었다. 또한 논산계룡축협을 상징하는 사업으로 정착한 2개소의 자연순환농업센터와 가축분뇨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해서 논산지역을 국내 자연순환농업의 메카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축협은 자연순환농업센터와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지난해말 기준으로 연간 8만6천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 2천82ha에 액비를 살포하고 가축분퇴비 73만8천여 포를 농가에 공급해서 자연순환농업확산과 농가소득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고품질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축종별로 OEM사료를 공급해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동물병원 운영과 축산컨설팅 사업을 병행 추진,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왔다. 여기에다 나눔축산운동의 실천·확산과 동지팥죽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기탁해서 불우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있다.
논산축협은 지역밀착형 조합경영은 물론 다양한 조합원 지도사업을 추진해 축산인들의 소득향상 및 복지 증진과 함께 한국협동조합 경영의 이상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