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농장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청정화 이룬다.” 전국한우협회는 총회에 앞서 구제역 방역 결의대회를 갖고 방역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사진은 김상민 강원도지회 사무국장의 선창으로 전국 한우농가들이 방역구호를 외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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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한우협회 민 경 천 회장이 말하는 한우산업 발전 계획 “한우산업은 지금 전환의 갈림길에 서있다. 제도는 마련됐지만, 이제는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과제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앞으로의 한우산업 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한우법’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반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 민 회장을 만나 전국한우협회가 올 한해 주시하고 있는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 들어봤다. “한우법 시행 원년…현장 체감 정책 구현에 집중” 오는 7월 시행…하위법령 구체화·현장 작동 체계 구축 과제 생산비 절감·경영 안정 지원 강화…FTA 직불제 현실화 추진 유통·소비·수출 기반 확충…한우산업 지속가능성 제고 총력 - 한우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준비 상황은 어떤가.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즉 한우법이 오는 7월 23일부터 시행된다. 한우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를 반영한 내용들이 현재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 절차가 진행 중이다. 법 시행 전까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어기구 의원 대표 발의…순환자원 인정·재활용 규제 완화 골자 사료 원료로 활용 확대 기대…생산비 절감·탄소 저감 효과 주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이 대표 발의한 ‘농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농산부산물 재활용법)’에 대해 한우 농가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은 농산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재활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장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농산물 전처리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 시 복잡한 절차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위탁 처리 시 장기간 환경성 평가를 거쳐야 하는 등 제도적 장벽이 높아 사실상 활용이 제한돼 왔다. 그간 한우협회는 이 같은 구조가 재활용을 저해하는 비효율적인 체계로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해 왔다. 이번 법안은 농산부산물을 사료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한우협회는 사료비가 생산비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제29회 한능평 제1차 추진위원협의회 개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올해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는 가운데, 심사위원 확대와 규정 정비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이 한층 강화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4월 21일 안성축협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1차 추진위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윤 회장과 유종대 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9회 대회의 추진계획과 함께 출품축 평가 개선방안, 대회 규정 개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미경산암소부문 ▲사육기간단축부문 ▲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미경산암소부문은 28~34개월령 미경산암소를 대상으로 하며, 총 71농가가 참가를 신청했다. 대회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남 김해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다. 사육기간단축부문은 28개월 이하 거세우를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농협축산경제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본대회는 29~32개월령 거세우를 대상으로 하며, 6월 중 참가 신청을 받아 11월 2일부터 4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한우가 홍콩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에 오르며 중동시장 판로 확대의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28일 울산축협한우의 UAE 수출 출하식을 개최하고, 울산지역 한우의 중동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수출은 울산축협한우가 지난 2024년 홍콩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중동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특히 국내 한우 소비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출하식에는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축협한우의 UAE 첫 수출을 축하했다. 울산축협한우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3회 수상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체 TMF 급여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고품질 생산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에 더해 수출의 필수 관문인 엄격한 할랄 기준을 충족하며 UAE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울산축협은 지난 2024년 8월 홍콩 수출을 통해 약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원-헬스 정상회의’서 높은 평가 베트남이 ‘One Health(통합 건강 관리)’ 접근법을 기반으로 축산, 보건, 그리고 환경을 연계한 통합 질병 관리 체계를 구축, 글로벌 감염병 대응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리옹(Lyon)에서 열린 원헬스 정상회의(One Health Summit)에서는 베트남이 다부처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구축한 ‘One Health Partnership(다부처 협력 체계)’이 현장 적용성과 정책 연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방역 체계를 넘어 식품 안전과 환경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서는 보건부와 농업환경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가 정착되며, 공중보건과 축산, 환경관리까지 유기적 연계가 강화되고 있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모니터링과 예방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는 점도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원 확보와 지역 확산, 환경 및 야생동물 분야까지 포함한 협력 체계 보완이 병행될 경우, 해당 시스템이 국가 차원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4월 27일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완영)와 한돈산업 현장의 안정적인 노동환경 조성과 합리적인 노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회원 대상 노무·인사 자문 연계 지원 ▲노동관계 법령, 산업재해 예방, 외국인 근로자 관리 관련 교육 추진 ▲노무사 전문가 인력풀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축산업 특성을 반영한 노동정책 및 제도 개선 공동 대응 ▲양 기관 사업 홍보 및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개별 농가가 대응하기 어려운 노동·노무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기홍 회장은 “최근 양돈농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노동 관계 법령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가 현장에서 겪는 노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완영 회장은 “과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조합원과 농장직원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대응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ASF 등을 계기로 양돈업계의 방역 대응력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주)도드람양돈서비스가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면 접촉에 따른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현장 인력 구성을 고려해 외국인 직원을 위한 번역 자료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이해도를 대폭 높였다. 교육 과정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에서는 ▲최신 ASF 동향 및 차단방역 수칙 ▲8대 의무방역시설 관리법 ▲올바른 둔부접종 방법 ▲우수농가 방역 사례 등이 다뤄진다. 전문가 주도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컨설팅 부문에서는 농장별 전산 데이터와 실제 출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성적 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농장 환기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ASF 발생 시 보상금 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TV광고 두편이 지난 4월 28일 공개됐다.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TV광고<사진>는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을 주제로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가 참여한 것으로 한돈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풍미와 함께 슈퍼푸드라는 강점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한돈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가운데 ‘풍미’ 편은 고기가 익어가는 과정과 결, 육즙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한돈 특유의 깊은 맛과 감각적인 식경험을 강조했다. ‘슈퍼푸드’ 편의 경우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인 돼지기름을 통해 지방에 대한 기존 인식을 보완하고 한돈을 균형 잡힌 식재료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돈자조금은 이들 두 편의 광고를 통해 단순한 소비 식재료가 아닌,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식재료로 한돈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이번 TV 캠페인을 통해 한돈이 지닌 맛과 영양적 가치를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의 다양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550만원 상당의 ‘허브한돈’ 양념육을 후원<사진>했다. 매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나서온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올해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번 후원은 특히 ‘2026 서울 농심천심(農心天心) 프로젝트’ 전개의 일환으로 현장 밀착형 후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지역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 복지 네트워크와의 상생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리나라 축산업은 생산성과 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가축분뇨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과제’ 로 남아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그 목적에 ‘자원화’를 명시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수질과 토양 오염방지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규제 중심의 법률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축분뇨는 가치 있는 ‘자원’ 이 아닌 ‘처리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농가에는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축산 밀집 지역의 처리 물량 과잉과 자원화 기반의 취약 속에서 규제를 강화 할수록 비용만 늘어날 뿐, 근본적인 해결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모순이 반복되고 있다. 유럽, 에너지 · 비료 자원 규정 반면 해외 축산 선진국들은 가축분뇨를 순환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접근, 규제와 활용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만 해도 가축분뇨를 폐기물이 아닌 에너지 및 비료 자원으로 규정해 관리한다. 독일의 경우 재생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를 전력으로 생산하고, 이를 고정가격으로 매입하는 제도를 통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 농가나 지역 단위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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