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가축분뇨 운반차량 지원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뒷받침하고 나섰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달 30일 경기 연천군 새마을회관에서 연천지역 조합원들을 위한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식<사진>을 가졌다.
이는 조합원 지원을 통한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와 함께 분뇨처리 비용 절감으로 조합원들의 양돈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연천지역 조합원들은 가축분뇨 운반차량 확보에 따라 원거리에 따른 특정지역 분뇨처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 민원에 의한 신규 분뇨처리 시설의 어려움 등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해양배출 중단과 각종 규제에 따라 조합원들의 가축분뇨 처리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이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장 경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