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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우유조합 지난해 젖소검정사업 분석 결과

1천367농가·5만9천567두 참여
전국대비 43%·40% 각각 점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국 검정농가 상위 100위 이내에 서울우유 48개 목장 포진
‘동두천 397호’ 유량 2만1천648kg 전국 3위, 유대수입 1위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가 발표한 2016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해 1천367호의 목장에서 젖소 5만9천567두가 검정에 참여했다.
이 규모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가 지난해 29개 검정소를 통해 추진한 전국의 검정목장(3천170호) 대비 43.12%를, 검정두수(14만7천455두) 대비 40.39%를 각각 점유할 정도로 서울우유의 비중은 아주 크다.
특히 서울우유 검정젖소 14만7천455두의 두당 평균 305일 유량(1만390kg)은 전국의 평균유량(1만334kg)보다 56kg 많다. 또 이 유량은 전년 보다 50kg 늘어난 셈이다.
서울우유 유지량 평균은 389kg으로 전국의 평균유지량(389kg)이나 전년 성적(389kg)과도 같다.
서울우유 성년형 유량은 1만785kg으로 전국 평균보다 61kg 많고, 두당 평균 유대수입은 1천170만9천원으로 전국 평균(1천162만6천원)에 비해 8만3천원 많다. 유대에서 사료비를 제외한 수익은 서울우유가 두당평균 767만3천원으로 전국(704만2천원)보다 63만1천원 많다.
서울우유 산차별 두수 분포비율은 1산이 2만1천469두로 35.0%를 차지하고 ▲2산=1만6천774두(27.4%) ▲3산=1만398두(17.0%) ▲4산=6천651두(10.9%) ▲5산=3천319두(5.4%) ▲6산=1천517두(2.5%) ▲7산=726두(1.2%) ▲8산이상=428두(0.7%) 순으로 집계됐다.
분만월별 두수분포비율은 2월이 11.5%로 가장 높았으며. 4월(10.1%)과 2월(9.6%)도 높았다.
서울우유 검정우 중 1만3천kg이상 고능력우는 6천363두 였으며, 1만2천∼1만3천kg 사이 우수한 개체도 6천748두로 조사됐다.
서울우유 평균 체세포수는 ml당 18만7천개로 전국의 평균체세포수(20만3천)에 비해 우수하다. 무지고형분도 9.90%로 전국평균(8.83%)보다 높았다.
서울우유 평균 번식성적은 ▲분만월령=48.3개월 ▲분만산차=2.4산 ▲초산월령=27.2개월 ▲분만간격=455.7일로 전국 평균보다 분만월령은 0.5개월 단축되고, 초산월령은 0.3개월 빠르다. 분만간격은 1.3일 길며 분만산차는 같다.
2016년 최우수 검정농가 상위 100위 이내에 서울우유조합 목장은 6위 용흠목장(대표 이용흠·포천) 등 48개소가 포진해 있다. 성년형 유량기준 전국 상위 50농가도 6위 덴막목장(대표 김천호·이천)등 서울우유조합 목장이 17개소다.
성년형 성적이 우수한 개체는 서울우유 서부센터 동두천목장 397호로 유량 2만1천648kg·유지량 755kg이며 유대수입은 2천60만7천원으로 전국 3위로 집계됐다. 이 젖소는 유대수입에서는 전국 1위다.
또 북부센터 삼밭뜰목장 215호는 유량 1만8천154kg·유지량 650kg으로 유대수입은 1천815만4천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생애유량 젖소는 서울우유 동남부센터 소속 민성목장의 20호가 16만5천439kg을 생산하여 전국 2위에 랭크됐다. 이 젖소는 생애 유지량 5천733kg·단백량 4천962kg으로 초고능력우로 평가된다.
서울우유 지난해 검정사업은 전담 11명과 촉탁 81명 등 92명의 검정원이 추진했다. 서울우유 검정사업비는 조합부담 15억8천371만원과 농가부담 10억2천422만원, 축산발전기금보조 9억4천256만원 등 약 35억5천50만원이 소요됐다. 전국 29개 검정사업비 총액(95억9천436만70원)대비 37.0%다.
사료자원이 절대 부족한 국내 낙농현실에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최우선 과제는 계획교배에 의한 꾸준한 젖소개량 뿐이다. 그 가운데 젖소개량의 꽃 격인 검정사업을 조합이 확대 추진하고, 조합원이 적극 참여하는 것은 그만큼 목장경영개선과 경쟁력을 키우는 첩경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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