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회원 4개사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2017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ity Test Sausage & Ham Food 2017)에 45개 품목의 식육가공품을 출품하여 금상 24개, 은상 16개, 동상 5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2008년 첫 출품이후 10년 동안 금 256개는 163개, 동 74개 등 총493개 메달을 획득했다.
DLG는 독일농업협회(Deutsche Landwirtschafts-Gesellschaft/German Agricultural Society, 1885년 설립)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100년 전통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DLG에서는 세계각국에서 출품한 햄, 소시지, 냉동식품, 조미식품, 빵, 와인, 맥주, 음료, 우유,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적인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DLG 품질평가위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전문가들로써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구매기준, 즉 구매안내서로 여길 만큼 매우 신뢰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개 품목이 출품됐다.
국내에서 수상한 제품 중 에쓰푸드의 존쿡델리미트 홀머슬햄, 존쿡 학센, 부어스첸, 비어슁켄 등 10개의 출품 제품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선진FS는 미트로프, 허브가들어간 소시지, 화이트 소시지 뮌헨화이트 등 총 7개의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그릭슈바인은 그릭슈바인, 슈바이네 학센, 슈바이네 바우흐 등 총 5개, 동원F&B는 동원 통그릴부어스트, 동원 통그릴후랑크 등 2개 금메달을 수상했다.
육가공협회 김실중 부회장은 “DLG를 비롯한 국제적 품질경영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통해 수출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육가공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육가공협회의 국제품평회 수상실적은 다음과 같다.
△그릭슈바인 6개(금 5, 은 3, 동 3) △동원 F&B 7개(금 2, 은 7, 동 2) △에쓰푸드(금 10, 은 1) △선진FS 13개(금 7, 은 4) 이상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