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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농가 우박피해 심각…정부 보상 절실”

경북·전남 일부지역 축사 등 크게 파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 기습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인해 한우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약 한 시간 가량 최대 지름 10cm에 달하는 우박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금성면과 용면 일대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주택 및 차량파손은 물론 축사 83동과 비닐하우스 731동, 토지 330ha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한우협회 담양군지부 추연종 사무국장은 “기습적으로 내린 우박에 한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축사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긴급히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복구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다수의 농가들이 중소규모 영세농인 만큼 이들 축산농가 피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에는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일대에도 대형 우박이 쏟아졌다.
문형재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은 “당장 우리 축사부터 우박으로 지붕이 망가졌다. 전체 피해농가에 대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최소 40~50농가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당장 인근에서는 축사지붕 복구를 위한 자재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문 지회장은 “현재 피해보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축산농가들의 피해에 대해서도 경종농가와 동일한 기준에서 보상이 시급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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