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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매장마다 성업…에스지프랜차이즈 ‘고기꾼 최달포’

까다로운 고객 입맛 ‘얼룩도야지’로 잡아

  • 등록 2017.06.30 11:04:31
[축산신문 기자]



다비육종의 삼원 교잡 한돈 브랜드만 취급
앞다리도 구이용으로…맛의 차별화로 승부


프랜차이즈 메뉴로 삼겹살만 한 것이 없다. 하지만 국내산, 거기에 희소성을 갖춘 품종으로 굳건히 선 프랜차이즈가 있어 화제다. 돼지고기 역시 육질이 가장 중요하다. 마블링에 따라 부위별로 맛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에스지프랜차이즈(대표 최상구·얼굴사진)는 생산량도 많지 않은 슈퍼 골든 포크인 YBD품종으로 ‘고기꾼 최달포’ 매장을 총 7개 열어 모두 성공을 거뒀다. 사료나 사육환경에 국한하지 않고 품종까지 더해 승부수를 던졌다.
 ‘고기꾼 최달포’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지프랜차이즈는 종돈회사인 다비육종과 육류유통업체인 다얼팜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비육종의 ‘얼룩도야지’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꾀한 결과 프리미엄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YBD품종은 돼지고기의 연도, 다즙성, 마블링 등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최상구 대표는 다비육종의 YBD품종인 얼룩도야지의 삼겹살과 목살 외에도 앞다리살까지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보고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프렌차이즈 사업 10여년 동안 수많은 고기들을 접하면서 품질까지 만족시킬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YBD품종이기 때문이다. 가격이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한다는 것.
YBD 품종은 요크셔, 버크셔, 듀록 품종이 만난 삼원교잡종으로 일반 돼지와 달리 얼룩무늬를 띠고 있는 돼지고기로 대한민국 0.3%도 채 안 되는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육질이 좋은 것은 물론 앞다리의 마블링까지 좋아 어느 부위든지 골고루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고기꾼 최달포는 다얼팜에서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동원그룹 동원 홈푸드를 통해서 가맹점 물류를 공급해 1주일에 2~3회를 공급하고 있다.
최상구 대표는 “국내산 친환경 얼룩도야지는 품종만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10여 년간 도축장과 가공장을 다녀 본 결과 도축장과 가공장의 완제품을 수차례 검증하면서 찾아낸 브랜드라 자부심도 있다. 프랜차이즈는 일정한 품질을 제공하는데 있는데 그걸 충족해주고 거기에 맛의 차별화까지 더해 가성비가 높은 브랜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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