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시회장에서 만난 김달중 농림부 축산국장은 “제대로 된 축산물 브랜드를 엄격하게 선정,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올바른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좋은 브랜드를 벤치마킹해 더 나은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브랜드 경진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이어 “연말까지 브랜드사업에 대한 정책을 발표, 앞으로 축산정책의 전략적 축으로 삼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업체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갖고 있는 곳들로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품질관리는 물론 안전성, 환경관리등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전국에 축산물 브랜드가 수없이 많지만 경진대회를 통해 매년 축산물 브랜드가 ‘브랜드다운 브랜드’를 발굴해 나가는 한편 브랜드업체 관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브랜드 인증까지 추진, 브랜드 주체별로 생산이력제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결국 회원농가들의 양보와 협력이 필수요건”이라는 김 국장은 “경진대회 수상업체 사례집을 발간, 전국의 양축농가들에게 제공해 브랜드 축산물의 ‘모범답안’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진대회 평가기준도 책자로 발표, 브랜드농가들이 참고토록 할 방침이라고. “내년도 산지축산물생산유통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수상업체들에게 상당한 자금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김 국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산물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축산업의 생존전략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