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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로운 활로찾아 불황 타개

사옥이전 제2도약하는 신일화학 홍완표회장

"새사옥 마련과 이전을 계기로 제2의 창업 정신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경영에 몰두하겠다"며
조심스럽게 포부를 내 비치는 홍완표 (주)신일화학 회장.
홍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32번지 인수재 빌딩 8층에 새 사옥을 마련하고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번에 마련한 새 사옥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근 명학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 아있으며 지상 8층 건물로 (주)신일화학은 이중 8층에 입주해 있다.
홍회장은 지금처럼 영업이 안되고 있는 것과 관련 "물자부족시대를 지나 지금은 물자 공급과잉시대에 접어 들었다"며 "최근들어 경기 부진으로 영업이 안되고 있지만 영업이 안된다고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회장은 특히 최근의 경기상황과 관련 "중소기업인들이 대기업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유럽이나 미국 일본, 대만등의 기업구조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 국가의 중소기업은 모두 가족회사 형태인 만큼 이들 나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나가야 할 길을 찾아보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홍회장은 또 "중소기업인들이 사회를 구하는 길은 기존의 작업방식을 개조해 모든 직원의 동작을 0.1초 단위로 측정, 최소화의 동선을 구하고 작업인원을 재배치 한 도요타의 예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업은 유한하다"고 강조한 홍회장은 "처음 회사을 인수해 축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당시에는 매년 큰폭으로 성장했지만 물자부족시대를 벗어나 공급과잉시대가 되자 매출성장도 한계에 부닥쳤다"며 "`동물약품 업체들도 시장의 한계를 파악해 조화를 시켜나가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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