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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자헌 경기도 축산과장

■"브랜드다운 브랜드 육성 최선"

<사진1>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개발해서 고정 소비층을 확보해 나간다면 시장에서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경기도 축산사령관 윤자헌 과장은 올해 축산정책의 목표는 환경축산·아름다운 농촌을 기반으로 한 ‘국민과 함께 가는 축산업 영위’라고 설명했다.
윤 과장은 “축산과 가축은 거짓 없이 근본적으로 노력한 만큼 대답을 해준다”며 “축산과 직원들에게도 항상 진실된 사랑으로 애정을 가지고 축산정책을 펼쳐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WTO체제하의 세계시장에서 경쟁을 확보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축산물 생산의 고급화와 품질의 균일화가 급선무”라고 꼽은 윤 과장은 “경기도는 도지사 농축산물 인증제도인 ‘G마크’의 활성화 및 소비자인지도 제고를 통해 ‘안성맞춤 한우’같은 브랜드다운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윤 과장은 또 “그 동안 자체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모돈갱신사업을 통해 관련농가들이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kg당 1∼2백원을 더 받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축산물 생산을 위해 경기도는 각 축종별 개량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이어 “양축농가들이 균일성을 유지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생적인 처리와 투명한 유통경로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축산정책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는 갈수록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양축농가와 소비자 모두 청정한 축산환경을 원하고 있다”는 윤 과장은 “올해는 축사의 악취제거를 위해 지원을 대폭 늘려 비용의 50%까지 자치단체에서 보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과장은 농가들의 철저한 환경관리와 방역을 당부하기도 했다.
“양축농가와 함께 가는 축산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윤 과장은 “연간 1∼2회 실시하는 축종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각 사업마다 관련농가 대표들을 직접 초청,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 양축농가들로부터 사랑받고 현실감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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