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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유임회장 이렇게 하겠습니다

■ 이승호 낙농육우협회 회장-"발로 뛰며 현장소리 들을 터"

<사진1>
“제가 해내겠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이승호씨의 강한 의지를 엿 볼 수 있는 한 마디이다.
이승호 당선자는 한국낙농육우산업을 위해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자세이다. 비록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전국의 훌륭한 낙농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 당선자는 전국의 낙농가들이 사분오열되어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낙농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협회로의 일치단결의 필요성을 재삼 강조한다. 이를 위해 발로 뛰면서 낙농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고 꼭 관철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그는 또한 협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지회를 활성화하고 낙농가와 함께하는 협회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회내에 정책개발자문기구를 구성해 정책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다.
이승호 당선자는 리라 공업고등학교와 한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서울우유 여주축산계장과 여주축협 이사, 서울우유 여주군낙우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 동안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청년분과위원장을 맡으면서 한국 낙농산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최영렬 대한양돈협회 회장-"양돈, 한국농업 버팀목 만들터"

“발로 뛰는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3년간 대한양돈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최영렬 회장은 “경선을 거치지 않고 믿음으로 중책을 맡겨준 만큼 한없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돈산업이 쓰러져 가는 한국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만이 돼지고기 가격이 타축산물가격 보다 낮은 현실도 바꿔보고 싶다는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를위해 양돈업의 청정화와 투명하고 효과적인 양돈자조금 사업 전개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른정책 시행 등 양돈업계가 실현해야 할 세가지 추진목표를 제시하며 양돈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을 당부했다.
특히 자조금을 ‘민주주에서의 산업의 꽃’이라고 표현한 뒤 국민들의 편중된 소비문화로 인해 국내 양돈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왜곡된 소비문화 개선을 위한 소비홍보와 소비자 계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돈콜레라 발생으로 중단된 교체모돈의 수출활성화도 최영렬 회장이 꼽는 관심사 중의 하나.
“지난 3년동안 김건태 전 회장과 함께 전국 방방곳곳 양돈농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참다운 지도자의 모습을 배웠다”는 그는 “앞으로 양돈농가들이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하는데도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 문병창 축산기업중앙회 회장-"위축된 육류시장 활성화 최선"

<사진3>
“위축되고 있는 육류시장을 활성화하고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 위상을 구축할 것입니다”
축산기업중앙회 제22대 회장으로 유임된 문병창씨는 최근 급격히 얼어붙은 육류시장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의 권익신장과 육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 미국에서 발생했던 광우병 등으로 축산농가와 유통업자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육류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인해 육류유통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회원사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수익증대를 위해 지회·지부의 유통망을 확보해 육류유통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병창 회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원과 중앙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주)아이델리와 (주)세림종합식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0년 제 21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19일 총회에서 재선됨에 따라 오는 2007년 2월까지 축산기업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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