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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충양계조합 현광래 조합장 재선

“일부언론의 가금인플루엔자에 대한 발생위주의 보도에서 이제 소비촉진 중심의 홍보차원으로 바꾸고 더불어 소비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은 다행이라고 봅니다”
가금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그 누구보다 바쁘고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던 사람중의 하나가 대전충남양계축협 현광래 조합장이다. 음성에서 가금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이어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양계조합장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확산방지와 농가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하루를 보내야 했다.
여기에다 조합장 선거일을 20여일 앞두고 발생한 가금인플루엔자 사태를 수습하기위해 가장 신경을 써야 했던 조합장 선거운동은 아예 생각조차 못했다. 선거일은 하루하루 다가왔으나 선거운동은 남의 일이나 마찬가지였다. 선거당일인 지난 10일, 현조합장은 가장 중요한 일정이 잡혀 있었다. 선거와 무관한 해당 지역언론사를 방문해서 과잉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큰 맘을 먹고 있었다. 양계인 몇몇과 같이 신문사 3개사와 방송 3개사를 방문, 가금인플루엔자와 관련된 보도자제를 요청했다.
다행히 언론사들도 현조합장 일행의 요청을 받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가금인플루엔자와 관련된 보도가 안 나왔다”는 현조합장은 “가금인플루엔자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등 소비촉진 쪽으로 보도방향이 바뀌었음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조합장은“언론에서 저희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소비촉진운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고맙다.”며 “언론과 국민의 동참으로 소비촉진분위기가 많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대전충남축협 운영협의회에 참석해 조합장들로부터“당선증은 받았느냐”는 질문에 “당선증이 다 뭐요, 아침일찍 나와서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응수, 좌중이 웃음바다가 되자 너털웃음으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긴장을 풀기도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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