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인터뷰

남호경(축산관련단체엽의회 신임회장)

“전 축산단체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축산업의 공동 현안 과제들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가겠습니다.”
축산관련 27개 단체로 구성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신임 회장에 지난달 25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남호경 회장.
남회장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말 그대로 소, 돼지, 닭 등의 축종을 포함한 축산 관련단체들로 구성된 만큼 각 단체별로 국한된 현안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개별적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거나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현안들에 대해서는 전 단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강력한 협의체로 육성해 나가겠다.”강한 의지를 보인다.
남회장은 앞으로 대 정부 활동에 있어 무조건적으로 대립하기보다는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풀어 나가는 방향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남회장은 축단협의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회장에 양돈협회 최영렬회장과 종축개량협회 박순용회장을 선임하고 이들 단체의 협조를 받을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남회장은 축산업에 있어 공동으로 해결해야 당면 과제로는 우선 식당에서 원산지표시제의 의무화와 축산자조금을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축산관련 단체들이 모두 입주할 수 있는 축산회관의 건립, 사료의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등을 꼽는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식당에서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국내산과 수입산이 아무런 구별없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도 수입산 인지 국내산인지 모르고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또 축산물의 안정된 판로를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애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축산자조금을 통해 축산물 소비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서초동에 있는 축산회관의 경우 면적이 좁아 현재 입주되어 있는 몇 개 단체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단체들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새 축산회관의 건립이 필요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남회장은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을 맡아 수입생우반대운동에 적극 앞장섰으며 현재는 전국한우협회의 회장으로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남회장을 강력한 추진력과 함께 합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리더로 평가하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