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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낙농조합 역할 합리적 방안 마련을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과 낙농가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정부와 농협중앙회, 낙농조합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정세훈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동진강낙협장).
정 회장은 “원유 집유체계를 유업체·낙농가 직결체계로 전환하고 생산자와 유업체가 원유가격을 자율 협의해 결정토록 하게 될 경우 유업체의 선호도에 따라 농가피해는 물론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정책결정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집유업무에 있어 협동조합의 역할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집유권을 조합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해 협동조합의 조정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또 "직결체계로 집유업무를 전환할 경우에는 당장 잉여량 3백여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집유조합에 쿼터량을 이관시켜 조정능력을 갖게하면 낙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농협중앙회가 우유수급조절업무를 맡는 것도 이 시점에서 적극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며 "정부가 농협중앙회와 낙농관련조합이 협동조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원유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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