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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총선이후 어떤식으로든 농협개혁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1일 한·칠레 FTA 발효를 계기로 전문지 기자와의 합동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에서 오간 내용.
올해는 농업·농촌종합대책이 시행되는 첫해로서 농림부로서는 매우 중요한 한해라고 말하는 허상만 농림부장관. 금년이 농업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한해임을 역설하는 허 장관은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라며 평상심을 찾아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허 장관은 농림부 자체의 조직인사에 새로운 혁신을 시도했다며 일중심, 능력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해 사무관이 일할 수 있도록 국과장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는 농협개혁과 관련해서는 총선이후 어떤 식으로든지 농협개혁은 시작될 것임을 잘라 말하고, 단위조합의 경우 우선 영세한 조합은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가 되도록 하되, 생활권 중심으로 이뤄져야함을 피력한다. 그리고 단위조합장 선거의 공정성이 확보되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것이라고 재차 밝힌다.
특히 중앙회의 경우 조직개혁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공감대)가 이뤄진 상태인데 반해 가장 이슈화될 것으로 보이는 신경분리 문제는 의견이 엇갈려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의견을 내기 힘든 상황임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그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야 하는 만큼 6월에 있을 농협중앙회장 선거후에는 농업인의 요구와 사회의 시선을 감안해서 자율적으로 농협개혁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안되면 농림부에서 힘을 보탤 것임을 밝힌다.
허 장관은 이어 축산업등록제와 관련, 이 정책은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축산의 기초로 현재상태로는 축산인 통계도 정확치 않을 뿐만 아니라 갑자기 질병이 발생한다든가 재해가 발생이 돼도 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조차 없는 상황인만큼 이는 우리나라 경제 수준에 맞지 않다며 등록제 시행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다.
허 장관은 특히 광우병이라든지 가금인플루엔자, 구제역 등과 같은 악성가축질병이 발생이 될 경우 가축질병방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되는데 축산등록제가 안되면 이런 걸 할 수 없다며 등록제에 양축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허 장관은 검역원과 식검을 통합한 동식물방역청 신설에 또 다른 기관의 통합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조직 문제는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라며 일축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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