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상무는 “일선축협의 기반산업인 한우의 사육기반을 지난해말 1백48만두에서 2006년 2백만두, 2008년 2백50만두로 끌어올려 현재의 자급률 35%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주요골자”라고 설명했다. 조 상무는 “도축장에 출하되는 한우암소 및 비육하려고 하는 암송아지를 조합 생축장 또는 농가에 위탁, 예탁사육해 번식에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 송아지 생산두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사업을 희망하는 조합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사업 대상조합으로 선정, 사업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상호금융자금등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경우 사업실시에 따른 조합경영부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우 사육기반 확충사업에는 올해 5백억원, 내년 5백억원등 지금까지 투입중인 3백억원을 포함해 모두 1천3백억원이 투입된다. 중앙회는 올해 조합이 상호금융자금에서 사업자금을 조달, 운용할 경우 사업비에 대한 이차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이 갑자기 증대될 경우 가격하락등이 우려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조 상무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한우고기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량노력과 함께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