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사료 급여로 발정이 미약하게 오는 개체도 확실하게 발정이 오도록 하여 공태기간을 단축시켜 번식률은 향상됩니다. 체세포수도 현저히 낮아지며, 난소와 낭종도 없어지지요” 베스트카우 김재경대표(45세)는 2001년 3월부터 젖소와 한우에게 필요한 첨가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 「데어리 골드」에 대한 우수성을 이 같이 설명했다. 특히 김재경대표는 “원유 1ml당 체세포수가 40만 내외인 젖소의 경우 데어리킹 골드를 2개월간 급여하면 18만 내외로 저하되어 농가에서는 1등급 원유를 납유하는데 따른 대가를 유대로 지불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데어리 킹」은 종합첨가제인데 주성분은 생균제로 대사성 질병예방에 주효하다 한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티저블로 널리 알려져 있는 포천 백두산동물병원 이동희원장과 지난 10년간 함께 호흡하면서 수의사 일을 보면서 깨달은 점은 “젖소와 한우 등 대가축은 질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예방이 중요함을 느꼈다”면서“이는 곧 목장경영 개선과 축산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듯 김재경대표는 직원 3명과 함께 베스트카우 제품을 이용하는 약 8백 농가(낙농 7백호, 한우 1백호)를 대상으로 두 달 간격으로 순회 지도를 해준다. 주 지도사항은 번식관련 진료에서부터 체세포, 유지방 관련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체크하고 개선시켜 목장경영실적을 높여주는데 있다. 베스트카우 제품을 이용하는 모 조합장과 유수한 목장 관계자들은 그를 가리켜 “판매업을 하려면 마진을 제대로 붙여야 하는데 수의사이다 보니 마진율보다는 항상 농가편에 서서 꼼꼼히 순회지도 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