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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쿠하리 멧세서 열린 ‘제1회 국제 축산 전람회’는

농업-축산 융합 트렌드…6차산업화 기술력 확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세계 120여 업체 참여…바이어 4만8천명 발길
농기계조합, 13개사와 한국관 구성해 홍보 열전


기자재 업체들이 일본에서 한국 기자재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제1회 국제 축산 전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람회는 ‘2019 농업 위크 도쿄(AGRI WEEK TOKYO 2019)' 내에 마련됐다.
이 전람회에는 1천1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농업 위크 도쿄는 ‘제1회 국제 축산 전시회(LIVESTOCK TOKYO)'를 비롯해 농기계·비료·설비·환경·사양·시설원예 등 농업 관련 모든 기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 농자재 전시회(AGRITECH TOKYO), 농업용 드론·식물공장·스마트팜· IT·IoT 등 첨단 농업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 전시회(AGRINEXT TOKYO), 첨단화 기술이 모여있는 6차 산업화 전시회(Farmer’s Processing & Sales Support Expo TOKYO) 등으로 구성됐다.
전람회장은 농산물 가공·포장기술·물류시스템과 농업협동조합·농업회사법인·유통업자·수입업자·도소매업자·정부기관·지방 자치단체 등이 참관, 수주 상담, 기술관련 상담, 가격 협의, 운송관련 계획, 사후처리 등 비즈니스 상담으로 북적였다.
업체들은 분야별로 비료·토양, 시설원예, 농기자재, 스마트팜, 농업용드론·로봇, 식물공장 시스템, 축산기자재, 식품가공기계 등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축산업이 산업화와 첨단화로 변모함에 따라 처음으로 제1회 국제 축산 전람회를 유치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Reed Exhibitions Japan Ltd.는 198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전시회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그룹에 속해 있다.
매년 62개 산업분야 231개의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급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농업관련 모든 최신 제품과 기술이 한자리에서 상담과 견본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축종별 사료배합기, 배합사료·사료 첨가제, 위생·방역, 동물약품·질병처방, 농장 시설·장비, 생산기술·농장 경영, 환기 시설장치, 분뇨부숙장비 등이 집중 소개됐다.
한국·일본·중국·대만·미국·캐나다 등에서 120여 개의 업체들이 축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약 전세계에서 4만8천명 유력 바이어가 찾았다.
한국에서는 농기계조합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물샘관수, 선우, 청오엔지니어링, 시스코, 미소텍, 성창산업, 와이아이, 대동기업사, 신한에이텍, 팜스코, 남경, 화성산업, 농기계조합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장자동화, 단미사료협회, CTC바이오, (주)대운아이앤디, 인터히트 등이 전시관을 꾸렸다.
전시장에서는 드론과 극한 노지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운반차, 모터없이 전류의 힘으로 회전운전 할 수 있는 소형 운반차 등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배설물 처리와 바이오가스 생산, 퇴비화, 콤포스트 부숙기, 펠렛기와 퇴비 펠릿화 건조기, 빛을 이용한 우유 10% 증산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농업과 축산이 어우러지는 트렌드도 확인됐다.
한국관 참여업체들은 한국제품이 다양하고 수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일부 업체는 이미 샘플 교류와 가격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10월 14~16일 열리는 축산 전람회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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