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9 (토)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3.3℃
  • 맑음울산 8.1℃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농협회장 선거 후보군 8인 ‘하마평’

경기 2·충북 1·충남 1·전북 1·전남 2·경남 1명 거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역별 단일화 여론 변수


내년 1월 실시될 농협중앙회 제2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출마 의지를 밝히는 등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여덟 명에 달한다.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남 1명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지역별로 후보단일화 등을 통해 후보군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경기지역에선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전 성남 낙생농협장)과 여원구 현 농협중앙회 이사(양평 양서농협장)이 이미 출마의지를 밝힌 상태이다. 이성희 전 감사위원장은 제23대 회장선거에 나서 1차 투표에선 1위를 기록했지만 결선투표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
충북에선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전 서충주농협장)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선 이주선 현 농협중앙회 이사(아산 송악농협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주선 이사는 그동안 회장선거에서 꾸준하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마로 이어지진 않았었다.
전북에선 유남영 현 농협금융지주 이사(정읍농협장)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남영 이사는 농협내부에서 김병원 현 회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때문에 김병원 회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여러 가지 사업을 잘 이어나갈 인사로 평가를 받고 있어 선거전에서 김 회장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전남에선 농협중앙회 간부직원 출신인 강성채 현 순천농협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전국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문병완 보성농협장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지역에선 아직까지 거론되는 후보가 없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선 강호동 현 농협중앙회 이사(합천 율곡농협장)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덕규 전 농협중앙회 이사(전 합천 가야농협장)도 강한 출마의지를 갖고 있었지만 제23대 회장선거 과정에서 위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받으면서 사실상 출마가 어렵게 됐다.
농협중앙회 정관에는 회장선거의 경우 임기만료일전 40일부터 임기만료일 전일까지 중에서 이사회가 정하는 날짜에 하도록 규정돼 있다. 위탁선거법에는 관할 선관위가 위탁단체와 협의해 정하는 날을 선거일로 하도록 되어 있다. 농협 내부에선 내년 1월 중하순으로 선거날짜가 잡힐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농협중앙회는 공동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장 임기만료일 전 180일인 지난달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를 위탁했다. 위탁선거법에 선거기간은 관할위원회가 위탁단체와 협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다. 제23대 회장선거의 선거기간은 13일간이었다. 후보등록은 선거기간 개시일 전 2일부터 2일 동안 관할위원회에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선거운동은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 할 수 있다.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공보, 농협중앙회가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의 게시,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의 전송, 전자우편·SNS 전송 등이 있다. 또 선거일 투표에 앞서 후보자 소견발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