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달 16일 제 10대 용인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다시 한 번 조합원들과 함께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전국 최고의 용인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용인축협 제 10대 조합장에 재 선출 된 조성환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와 지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축산업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1백10억원 수준인 조합의 자기자본을 1백50억원대로 증대시켜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며 수원축협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안산 연합사료를 바탕으로 경기남부한우 광역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를 축으로 유통센터를 설립,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은 조합을 기반위에 올려놓는 일이 제 임기 중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제 조합이 반석위에 올라있는 만큼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4년의 임기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사업의 환원사업 비중을 높여 조합원에게 당장 피부에 와 닿는 사업 전개는 물론 도내 축협들과 연계해 동물약품, 축산기자재 등을 대량 구매해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에 중점을 두고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얼마만큼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조합원들 스스로가 조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조조합장은 “지역개발과 노령화에 따른 비양축가 조합원을 위해 새로운 복지, 문화사업을 개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한번 조합원은 끝까지 조합원으로 대접받는 조합을 만들어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용인=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