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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닭고기 수입 저지…결실 보여

범육계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실이 닭고기 수입량 감소라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농림부가 발표한 9월달 닭고기 수입량은 1천3백94톤(검역기준)으로 전달 1천6백54톤에 비해 15.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달 이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오던 닭고기 수입량이 지난 8월 27% 감소에 이어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검역기준과 별도로 수입되는 가열처리된 가금육의 수입도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태국과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량이 2천톤 이상이었던데 반해 9월 한 달간 수입된 양은 전달보다 대폭 감소한 1천톤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계육업계, 치킨외식산업 협회가 내년 3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만연하고 있는 국가의 닭고기를 수입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등 범 육계업계가 공조하고 나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들로부터 가열육 수입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범양계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유성종·이수호)는 이러한 결과에 고무적인 표정을 나타내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수입닭고기 사용자제 합의를 하지 않은 업체에게도 계속적인 수입자제 요구를 하는 등 우리양계산업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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