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0월부터 12월까지 관할구역 내 9백50호 사육농가에서 기르는 닭·오리 7십 만수 조류에 대한 대대적인 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최근 베트남, 중국, 등 인접국가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환자 발생에 따른 국내유입 가능성 및 재발방지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정적인 축산경영 및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를 위해 조류사육 농가에 생석회 외 2종의 방역재료를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방역차량 3대를 동원, 소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지원할 뿐만아니라 수의사 등 15명으로 예찰단을 편성 월 2회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양축농가에 대한 방역지도 및 홍보,농가 및 도계장에 대한 방역실태 현지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조류 사육농가 대해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국번없이 1588-4060으로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