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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합 약속”

대전·충남지역을 업무구역으로 전국에서 5번째 한우조합으로 출범한 대전·충남한우조합(조합장 이두원)이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합발전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조합발전비전 마련에 분주하다.


조합설립에 직간접적으로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초대조합장에 선출된 이두원 조합장은 조합출범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우선 외형적 틀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조합발전과 관련된 조합사업수립을 위해 눈코뜰새가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
조합이 조합원과 관련된 조합사업을 추진하기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조합원이 확보되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조합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인데 우선 조합원을 내년 이때까지 현재 3백명에서 6백명으로 확대, 어느정도 틀이 갖추어 지면 사료판매량을 2천톤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조합원 수가 확보되면 비프터미널(거세 육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생각이다. “정부가 거세만 하면 보조금을 주었는데도 농가가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은 자기자본 회전기간이 비거세우보다 길다는 취약성에 있다”는 이조합장은 농가차원에서 사육기간의 단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조합이 담당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거세육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즉 조합에서 일정규모의 축사를 갖추고 농가에서 송아지를 사서 조합에서 키워주는 방식이다. 농가입장에서는 거세우를 생후 12개월령이 되면 농가가 다시 가져가서 키워 조합이 사서 출하함으로써 자금회전기간을 단축할수 있다.
이조합장은 “지금까지 고급육을 생산하고도 판매지역이 주로 서울 지역에 있어 이것이 고급육 생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며 “조합은 고급육을 생산지에 우선 판매한다는 소비원칙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축산환경이 왜곡되어 있다는 이조합장은 외국과 경쟁하는 축산환경으로, 외국축산물에 반격하는 차원에서 축산환경의 접근이 요구된다는 색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조합출범 후 매월 10여 명씩 조합원이 늘고 있어 조합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일대 혁명’이라고 단정한 이조합장은 자조금제도의 성공을 위해 한우인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합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출범당시 조합원의 협조와 동참으로 2억2백만원의 출자금 조성도 무난히 달성, 조합설립 최대 관문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발전을 위해 조합역량을 경주하고 있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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